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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원 쌀이 북한군 전투식량인가 外
한국 지원 쌀이 북한군 전투식량인가북한군이 왜 대한민국 정부가 보내준 쌀이 실린 열차를 경비하고 그 쌀을 트럭으로 운반할까. 한 탈북자가 찍어온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이는 중대한 문제다. 분명히 배고픈 북한 주민에게 가야 할 쌀이 군…
20060919 2006년 09월 18일 -
동기들아, 다들 잘 있느냐
1992년 눈 내리던 겨울, 인사동 어느 전시장이었던가. 늦깎이로 대학원 문을 두드렸던 4인방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연합뉴스에 근무하다가 지금은 대학교수가 된 유승봉 형, 나, 대학졸업 후 줄곧 한 직장 붙박이로 버티고 있는…
20060912 2006년 09월 11일 -
군납 식자재서 식중독균 검출이라니 外
군납 식자재서 식중독균 검출이라니6월에 사상 최악의 학교 급식사고가 터져 나라가 시끄러웠다. 그러나 바로 이어진 여름방학 탓에 식중독 사고는 관심에서 멀어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군납 식자재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20060912 2006년 09월 11일 -
MT 간 47세 대학생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실감난다. 벌써 20년이 지났으니…. 당시 47세의 늦깎이 대학생이던 나는 ‘과대표’로 바쁜 학창시절을 보냈다. 나보다 무려 열 살이나 어렸던 학과장은 나이 많은 제자를 어떻게 부를지 고민하다가 어느 순간부…
20060905 2006년 09월 04일 -
파주시 변화 노력 본받을 만 外
파주시 변화 노력 본받을 만 커버스토리 ‘파주 개벽’을 읽고 달라진 파주 모습에 상당히 놀랐다. 그동안 휴전선에 인접한 농촌마을 정도로 인식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변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남북 긴장 완화와 정부의 신도시 정책 덕분일…
20060905 2006년 09월 04일 -
“자~, 사정없이 흔들어봅시다”
1985년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행 둘째 날 경주에 머물고 있었는데, 저녁식사를 하고 무료하던 차에 어디선가 경쾌한 가락이 들려왔습니다. 여관에서 틀어준 것인지 어느 친구가 카세트를 준비해온 것인지…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비타민도 남용하면 독 外
비타민도 남용하면 독 커버스토리 ‘비타민의 진실’을 읽었다. 예전에는 못 먹어서 병이 났지만 요즘에는 너무 잘 먹어서 병이 난다는 말이 나올 만큼 우리는 영양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각종 비타민제가 엄청나게 팔린다는…
20060829 2006년 08월 28일 -
즐거운 MT를 마치고…
1981년 대학 2학년 때 대천으로 MT를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 전날 얼마나 치열한 전투(?)를 치렀는지 다들 피곤한 모습이네요. 당시의 MT가 거의 그랬듯, 술로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숙소…
20060822 2006년 08월 16일 -
‘셉테드’ 국내에 확산돼야 外
‘셉테드’ 국내에 확산돼야‘환경을 바꿔 범죄율을 낮춘다’는 내용의 커버스토리를 읽고 공감했다. 길이 좁고 어두운 곳에서 상대적으로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으슥한 밤길을 걸으면서 불안감을 느껴본 경험은 누…
20060822 2006년 08월 16일 -
수업이 끝난 뒤
1989년 11월 강의가 끝난 뒤 학교 도서관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앞줄 오른쪽이 저고요, 왼쪽부터 같은 과 동기인 미영, 소려, 미옥, 혜라, 진희, 명자입니다. 뒷줄의 남자 세 분은 선배님과 교수님입니다. 맨 왼쪽의 선배님은…
20060815 2006년 08월 09일 -
한미동맹 공고히 해야 外
한미동맹 공고히 해야커버스토리 ‘한미, 이혼수속 중’을 읽었다. 우리나라가 광복 60여 년 만에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한미동맹이 큰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미국의 보호 아래서 우리 경제가 급…
20060815 2006년 08월 09일 -
다 함께 차차차
23년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우리는 숙소에서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됐지요. 무료한 우리 반 친구들은 큰방에 모여 베개싸움, 수건 돌리기, 곰발바닥 놀이 등을 했는데…
20060808 2006년 08월 02일 -
혈액관리 똑바로 하라 外
혈액관리 똑바로 하라커버스토리 ‘구멍 뚫린 혈액관리’를 읽고 대한적십자사에 대해 분노가 치밀었다. 어떻게 부적격 혈액이 버젓이 유통되고, 중국의 저질 피가 수입된단 말인가? 적십자사의 무책임과 무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20060808 2006년 08월 02일 -
아버지와 함께한 소풍의 추억
1970년 초등학교 1학년 봄 소풍 때 찍은 가족사진입니다. 장소는 경기도 평택의 직지사. 아버지가 계단 맨 밑에 서셨고, 가운데가 언니, 맨 왼쪽이 저입니다.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외근 길에 잠깐 짬을 내 딸들의 소풍 장소까지 오셔…
20060801 2006년 07월 26일 -
청바지 중년, 유쾌한 반란은 행복하다 外
청바지 중년, 유쾌한 반란은 행복하다커버스토리를 읽었다. 벌써 40대 중반인 나에게 ‘언제나 마음은 청춘’이라는 옛 어른들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 세대는 이전 중년과는 생각과 행동양식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뜨겁게 살았던…
20060801 2006년 07월 26일 -
선생님이 건네주신 ‘쪽지’
나에게는 참 예쁘고 소중해서 아무에게나 함부로 말하지 않는 나만의 아름다운 추억이 있다. 바로 고교 시절의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마음이 따뜻한 분이셨다. 그리고 지혜로우셨다. 고1 여학생의 풋내나는 감정 표현을 예쁘고 소중하게 포장…
20000224 2006년 07월 24일 -
“친구야,너무 보고 싶구나”
중학교 때 친구인 우리는 10대와 20대를 함께했던 막역한 사이입니다. 항상 뭉쳐서 놀러 다니느라 서른이 다 되도록 연애 한번 못했던 우리들. 그만큼 우리 네 명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스물아홉 여름휴가 중에 생긴 교…
20060725 2006년 07월 19일 -
티베트 신비감 사라질라 外
티베트 신비감 사라질라 커버스토리 ‘차마고도를 찾아서’를 읽었다. 만년설이 뒤덮인 티베트의 고원 풍경과 티베트인들의 순박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차마고도는 중국과 인도를 잇던 고대 교역로지만 지금은 거의 잊혀진 길이다. 그러나 최근…
20060725 2006년 07월 19일 -
여자 각설이 4인방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1985년 고등학교 시절 학급 장기자랑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는 콩트 ‘각설이 타령’을 준비했는데, 사진 속 4명이 가장 말랐다는 이유로 각설이로 뽑혀(?) 분장을 했답니다. 맨 오른쪽이…
20060718 2006년 07월 12일 -
미세먼지 줄이기 모두가 나설 때 外
미세먼지 줄이기 모두가 나설 때서울 공기가 탁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흰 와이셔츠가 누렇게 변하고 눈이 따가울 정도다. 특히 바람이 불지 않거나 안개가 낀 날은 그 정도가 심하다. 사실 우리는 오염된 공…
20060718 2006년 07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