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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으로 세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선도”
류정원(42·사진) 씨는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회사의 대표다. 과거 초음파 진단기 무게는 100kg에 달했다. 의사 출신인 류 대표는 이를 개선해 300g 중량의 초소형으로 만들었다. 세계 최초다. 벤처캐피털과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커지는 빈부격차 주원인은 노인 빈곤
얼마 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세계 각국의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불평등 수준은 공식 통계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평균 정도였다. OECD 전체 34개 회원국의 평균 상대적 빈곤율은 11.2%이고,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봄과 여름 경계 가른 거장들의 리듬
사흘 내내 달은 눈썹 모양이었다. 맑은 하늘에 금성과 목성이 달 주변을 지켰다. 봄과 여름의 경계임이 확연했던 황금연휴,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재즈가 울렸다. 돗자리에 앉아 여유롭게 귀를 기울이는 친구들과 연인들, 무대 앞에서 리듬…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두근두근 소셜데이팅의 득실
# 직장인 양모(33) 씨는 매일 스마트폰 알람으로 전달되는 메시지를 기다린다. 오늘은 어떤 인연을 소개해줄까 하는 설렘이다. 며칠 만에 마음에 드는 이성의 프로필을 접한 양씨는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승낙을 기다린다. 상대방의…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주역 가수들의 고른 활약 돋보여
5월 20일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발퀴레’ 콘체르탄테(무대장치와 의상 없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발퀴레’는 바그너의 대작 ‘니벨룽겐의 반지’(‘반지’) 4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美 금리 9월 인상 유력 韓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우려 덜어
글로벌 경제가 부진한 가운데 홀로 고성장세를 유지하던 미국 경제가 최근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4월 말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2%(연율 기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2.2%와 3분기 5%에 비해…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쿠팡 vs 물류협회 밥그릇 싸움
“안녕하세요, 고객님! 소중한 상품이 봄 향기 가득 담아 봄바람 타고 날아갑니다!”출산 50일을 넘긴 주부 김민희(33) 씨는 요즘 육아용품을 주로 ‘쿠팡’에서 구매한다. 기저귀나 분유 등 당장 급한 육아용품을 하루 만에 배송받을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패션 천재의 순수한 사랑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은 천재다. 말 그대로, 재능을 그냥 타고났다. 모차르트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신기(神技)를 드러냈다. 프랑스 식민지 알제리에서 성장한 그는 10대 초반부터 각종 그림대회, 디자인대회에 참가했고 거의 매번 1…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경제 살리기 시동 건 EU 유럽을 흔드는 ‘시장화’ 바람
‘팀 융커(Team Juncker).’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집행위) 청사에 내걸린 대형 현수막 구호다. 2014년 11월 취임한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이 이끄는 집행위 주요 멤버를 일컫는 이 말은 최근 EU의 공…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중산층 담보, 대기업 특혜 의혹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은 그간 부동산 정책에서 배제된 중산층에게 다양한 주거 선택의 기회를 줘 전세 압력을 분산시킴으로써 전·월세 시장을 안정화한다는 전제로 출발한다. 그러나 이 전제는 잘못된 것이다. 전·월세 문제, 특히 전세…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중산층엔 빛 좋은 개살구 서민층엔 그림의 떡
‘뉴스테이(New Stay·기업형 임대주택) 정책’은 올해 초 정부가 주거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중산층 주거혁신을 위해 내놓은 정책이다. 뉴스테이는 보증금 급등 없이 최소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기 임대주택이다. 정부는 뉴스테이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건보 적용 명과 암
“호스피스완화의료(호스피스) 비용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해 기대했다가 간병비는 계속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데 낙심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호스피스 이용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긴 어려울 겁니다.”김대균 가톨…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유전집유, 무전복역
옛날 한 임금이 공자에게 물었다. “한 마디 말로써 나라를 망칠 수 있는 말이 있습니까.” 공자는 답한다. “사람들은 ‘내 말을 다른 사람이 거스르지 않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만일 임금이 착하지 않은 말을 해도 다른 사람들이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의학계 미운 털 소팔메토
‘밤에 오줌이 자주 마렵다, 오줌을 누고도 개운치 않다, 오줌줄기가 약하다.’ 중년 이상 남성의 최대 고민, 전립샘비대증의 증상이다. 전립샘은 남성의 방광 하부에 있는 밤톨만한 조직으로 40대 이후 급격하게 커진다. 전립샘 내부에는…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정권교체 위한 忠言이냐 비노 수장의 친노 때리기냐
‘김한길’의 입이 열렸다.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재보선) 패배 책임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입을 닫았던 그다. 의정 활동과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 현안을 제외하고 그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당내 상황에 대해서는 더욱 …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건강기능식품 넌 누구냐
‘가짜 백수오’ 파문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5월 26일 ‘가짜 백수오’로 지목된 이엽우피소의 독성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장 2년이 걸릴 것으로 알려져 오히려 혼란이…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새누리 신풍속도 ‘주박야김’
“대표님! 우리 김 대표님!”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최근 지역 방문 현장. 한 정치인이 격렬히(?) 애정을 표시하며 달려왔다. 어찌나 살뜰하게 대하던지, 주변에선 둘 사이에 낄 틈이 없었다고 한다. 그가 김 대표의 최측근으로 보였다…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서쪽 하늘 보면 내일 날씨 알 수 있죠
옛날 궁궐에선 거문고를 타서 하루 날씨를 예보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기압이 높은지 낮은지에 따라 거문고 소리의 여운이 달라, 여운의 장단과 청탁으로 날씨를 알 수 있었는데요. 거문고뿐 아니라 우리 주변엔 날씨를 알려주는 여러 징조…
20150601 2015년 06월 01일 -

“헐, 중국에 생화학 폭탄 보냈네…”
국내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돼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전 세계로 확산됐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유사…
20150601 2015년 05월 29일 -

뿔난 노동자들
5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빌딩에서 한국노동연구원 주최로 ‘임금체계 개편과 취업규칙 변경’ 관련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노동계의 반대로 무산됐다. 공청회장을 찾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계의 제지로 입장하지 못하…
20150601 2015년 05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