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70

2009.01.20

서바이벌 비즈니스 e 메일 표현들

책상에 붙여놓으세요!

  • 정석교 ‘스티브 잡스의 공감영어’ 저자

    입력2009-01-14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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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이지만, 영어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 꾸준히 파고 또 파야 한다. 그래도 지금 당장 업무에 써먹어야 한다면 재빨리 베껴 쓸 수 있는 ‘모범답안’이 목마른 법. 비즈니스 e메일 작성에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골라 정리했다.

    “Never use the passive!” 조지 오웰의 글쓰기 원칙

    “현재의 정치적 혼란은 언어의 타락과 관련이 있다. 언어를 제대로 사용함으로써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소설 ‘1984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이 1946년 발표한 수필 ‘정치와 영어(Politics and the English Language)’에서 한 말이다. 이 수필을 통해 그가 역설하는 글쓰기 원칙은 비단 영어권 사람들에게 해당하지 않는다. 외국어로서 영어를 구사하는 우리도 명심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Never use a metaphor, simile or other figure of speech which you are used to seeing in print.



    신문이나 잡지에서 본 멋진 비유를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

    Never use a long word where a short word will do.

    간단한 단어를 쓸 수 있는 자리에 긴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

    If it is possible to cut out a word, always cut it out.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지우고 반드시 필요한 말만 써라.

    Never use the passive where you can use the active.

    수동태는 되도록 쓰지 말고 능동태의 문장을 사용해라.

    Never use a foreign phrase, a scientific word or a jargon word, if you can think of an everyday English equivalent.

    너무 어려운 외래어나 과학 또는 전문 용어를 자신의 단어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쓰지 말라.

    Break any of these rules sooner than say anything barbarous.

    엉터리 글을 쓰느니 위의 규칙을 무시해라.

    [Useful business expressions]

    먼저 우리 회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Let me begin by introducing our company.

    귀사의 신제품에 대해 문의하고자 e메일을 보냅니다.

    I am writing to inquire about your new products.

    다음은 부탁하신 내용입니다.

    Here is what you have requested.

    귀하와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I am glad to work on this project with you.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이 e메일을 받으시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Let me know if you get this email.

    프로젝트가 잘되길 빕니다.

    I hope all goes well with your project.

    편한 시간이 언제인지 알려주세요.

    Let me know when it? convenient for you.

    e메일과 함께 추가 자료를 첨부해주시겠습니까?

    Would you please attach some additional information along with your email?

    보고서의 내용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e would appreciate it if you could read the report.

    관심 있으면 연락주세요.

    Let me know if you are interested.

    추가 정보를 요청하고 싶습니다.

    I'd like to request additional information.

    요청하신 정보를 첨부합니다.

    I've attached the information you requested.

    6월30일 오후 2시 귀하를 만나 계약 조건에 대해 좀더 자세히 논의했으면 합니다.

    I would like to meet you to discuss the terms of the contract in greater detail on June 30, at 2:00pm.

    제품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If you have any questions regarding the products, please feel free to contact me.

    귀하가 주문하신 모델 no.289E 재봉틀이 단종됐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입니다.

    We are sorry to inform you that the sewing machines (Model no. 289E) you ordered have been discontinued.

    11월5일까지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주문을 취소하겠습니다.

    If a satisfactory solution is not offered by November 5, we will cancel our order.

    귀하가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We apologize for your inconvenience.

    이번 특별판매 행사는 12월31일까지 지속되므로 곧 회신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As this sales event will only continue through Dec. 31, we hope to hear from you soon.

    실수로 메일을 삭제했습니다. 다시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I accidentally deleted your email. Would you send it again?

    지불은 배송 전에 완불돼야 합니다.

    Payment must be made in full prior to shipment.

    제가 다음 주에 자리에 없지만 e메일은 미스터 김에게 전달될 겁니다.

    I'll be away next week, but your email will be forwarded to Mr. Kim.

    저는 5월10일부터 20일까지 휴가입니다.

    I'll be on vacation from May 10 to 20.

    그 물품들은 현재 재고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고, 지금 주문이 들어갑니다.

    We have verified that the items are currently in stock, and we are processing your order.

    우리의 타깃 시장은 지역 내 노년층과 중산층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 지역 인구의 40% 이상이 55세 이상입니다.

    Our target market is senior citizens and middle class in our area. Statistics show that over 40% of our population is above 55 years age.

    목요일 조찬 모임 복장은 반정장입니다. 청바지는 입지 마세요. 면바지에 남방, 넥타이 정도면 좋겠습니다. 재킷은 입지 않으셔도 됩니다.

    The dress code for Thursday? breakfast meeting is semiformal. No jeans, please. Slacks, a shirt, and a tie will be fine. No jacket required.

    e메일에 자주 쓰이는 약어들

    BTW → by the way

    AFAIK → as far as I know

    HTH → hope this helps

    ASAP → as soon as possible

    FYI → for your information


    ★ 이 기사의 작성에는 동아일보 대학생 인턴기자 김보람(연세대 신문방송), 김정(서강대 중국문화) 씨가 참여했습니다.

    참조 :비즈니스 실무 영작 무작정 따라하기(이지윤, 길벗이지톡), 영어 이메일 폼나게 쓰는 데 9000원(잉글리시 게릴라, 뉴런), 웃지마! 나 비즈영어책이야(차형석, 두앤비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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