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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강남 영어유치원 탐방기

장난칠 때도 화장실서도 혀 굴리는 꼬마들

고액 등록금·국어실력 우려 속에서도 인기 여전

  •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장난칠 때도 화장실서도 혀 굴리는 꼬마들

장난칠 때도 화장실서도 혀 굴리는 꼬마들
“Eagles, sit down nicely. Today we’re gonna do math. Open your books, page 114(독수리반 여러분, 모두 자리에 반듯하게 앉으세요. 오늘 우리는 수학을 공부할 겁니다. 114쪽을 펴세요).”

서울 서초동에 자리한 A영어유치원(법적으로 영어유치원은 유아를 대상으로 한 어학학원으로 분류되지만 관행상 영어유치원으로 부른다)의 만 6세 반. 체육수업을 마치고 들어와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20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몸통만한 수학책을 들고 각자의 자리에 앉는다.

이날 수학 수업은 등호와 부등호에 대한 내용. 외국인 선생님이 부등호 ‘>’와 ‘



주간동아 2008.07.15 644호 (p24~26)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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