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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국제 인물 l 르네 젤위거·장만위

초겨울 허전함 채우는 ‘여인의 향기’

  •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초겨울 허전함 채우는 ‘여인의 향기’

르네 젤위거()와 장만위(張曼玉)는 묘한 아우라를 가진 배우다.

전 세계 여성들을 열광케 했던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이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2 : 열정과 애정’에서 젤위거는 스스로를 무참히 망가뜨렸다. 엉뚱하고 퉁퉁하지만 사랑스러운 브릿지 존스를 위해서다. 몸무게를 11kg 늘리는 연기 열정을 또 발휘한 것.

톱클래스로 꼽히는 줄리아 로버츠, 카메론 디아즈의 개런티는 2000만 달러가량. ‘브릿지 존스의 일기2’에서 젤위거는 2250만 달러를 받았다. 캐릭터 소화 능력이 탁월하고, 이름값만으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적지 않기 때문. ‘브릿지 존스의 일기2’는 12월3일 개봉된다.

11월26일 개봉될 ‘클린’ 역시 ‘여배우 원톱 영화’. ‘클린’에서의 장만위의 연기는 늦가을 허전함을 자연스레 채워준다. ‘클린’은 ‘살아감’에 대한 이야기다. 나락의 여성이 아들을 모티브로 희망을 갖는다는 줄거리. 장만위의 ‘깊음’과 ‘섬세함’은 여전하다. 전남편인 올리비에 아사이야가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에서 그는 혼돈에 빠진 미망인 역을 맡았다. 친숙하면서도 묘한 아우라를 가진 두 배우의 성숙한 아름다움이 초겨울 극장가를 매혹시킬 것 같다.



주간동아 2004.11.25 461호 (p16~16)

송홍근 기자 carr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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