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09

2003.11.13

상한가 안시현 선수 / 하한가 이성헌 의원

  • 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3-11-07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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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안시현 선수 /  하한가 이성헌 의원
    ▲ 상한가 안시현 선수

    또 한 명의 골프 신데렐라 탄생!

    미 LPGA 투어대회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깜짝 우승한 안시현(18·코오롱). 어려움 딛고 일군 우승이라 더욱 감동적.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처음 잡은 클럽. 3년 후 아버지 사업 실패로 위기에 몰렸지만 ‘제2의 아버지’ 정해심 코치의 헌신으로 프로의 길 들어서. 뚝심, 독기, 담력 갖춘 미래의 LPGA 스타. “골퍼 안 됐으면 탤런트 됐을 것”이라는 그. 깜찍한 미모만큼 빛나는 별 되기를.



    상한가 안시현 선수 /  하한가 이성헌 의원
    ▼ 하한가 이성헌 의원



    감사원장 자격과 며느리 성적이 무슨 상관?

    전윤철 감사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전,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 희한한 자료 요구. 전후보 아내, 두 아들, 며느리 대학 성적표, 초·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내놓으라. 성격, 질병, 잘하는 운동까지 알고 싶었나. 두 아들, 며느리 거부했지만 전후보 부부는 꼼짝없이 사생활 침해당할 판. 사실 관계 묻는 기자에게 되레 “뭐가 잘못됐냐” 큰소리. 이거 정말 막가자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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