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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클리닉이 떴다 <22>|여드름 & 피부질환 전문 예한의원/ www.ye2060.co.kr

여드름 ‘말끔’ 탱탱한 피부미인 선언

순수 한약재로 만든 치료제 ‘예피고’ 명성 … “체질에 따른 처방 여드름 재발 걱정 끝!”

  •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여드름 ‘말끔’ 탱탱한 피부미인 선언

여드름 ‘말끔’ 탱탱한 피부미인 선언

예한의원 피부 클리닉에서 순수 한방 여드름 전용 치료제 ‘예피고’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회사원 박모씨(26·여)의 애칭은 ‘여드름 공주’. 좀더 악의적인 별명은 ‘귤껍질’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심했던 ‘왕여드름’이 얼굴에 많은 흉터를 남긴 탓에 울퉁불퉁한 그의 피부는 아닌 게 아니라 귤껍질을 연상케 할 정도. 때문에 그는 긴 머리와 커다란 안경으로 얼굴의 절반을 가리고 다녔다. 잠을 제대로 못 자거나 피로가 쌓이는 경우, 그리고 생리 때는 여드름이 노랗게 곪아 여드름을 짜는 데 반나절은 보내야 했다. 이름난 피부과를 찾아 좋다는 약을 써보기도 했고 피부를 한 꺼풀 벗겨내는 화학박피술과 필링도 했다. 하지만 모두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요즘 박씨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긋지긋한 ‘귤껍질’ 신세에서 벗어났기 때문. 석 달 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예한의원을 찾아가 이곳에서 개발한 한방 생약 필링 치료(예피고)를 받은 그는 ‘여드름 공주’ 신세에서 벗어난 정도가 아니라 맑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진 진짜 ‘공주’로 환생했다. 근 10년 만에 머리카락도 짧게 자르고, 얼굴을 가렸던 ‘가짜 안경’도 벗어던졌다. 예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박씨가 되찾은 것은 해맑은 웃음과 인생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해독 예방치료 전문’ 입소문

순수 한약재로 만든 피부질환 전용 치료제 ‘예피고’가 의료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예피고는 예한의원 피부클리닉 손철훈 원장(41)이 동의보감을 비롯한 각종 고문헌들과 10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여드름 전용 치료약. 일종의 생약 필링제인 예피고는 한방 생약을 주재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박피가 불러올 수 있는 색소침착이나 피부얼룩, 모세혈관 파괴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 후 석 달만 지나면 유리알 같은 피부를 얻게 된다. 예피고가 생약 필링제로 불리는 것은 이 약재를 바르거나 이 약재로 마사지를 하고 나면 사흘 정도 뒤부터 피부 껍질(각질)이 벗겨지고 새살이 돋아나기 때문이다.

일반 화학박피와 달리 시술시 통증이 전혀 없고 여드름뿐만 아니라 색소질환, 노화피부 등의 피부질환 전반에 효과가 있는 게 특징으로,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물론, 좀더 맑고 투명한 피부를 얻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놀라운 효과가 있다.



손원장은 “동의보감 등 고문헌을 살펴보면 옛 조상들도 여러 가지 약재를 이용해 여드름과 기미 등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해왔음을 알 수 있으며 현재의 박피술과 필링에 해당하는 피부치료술도 있었다”며 “예피고는 마술이 아니라 선조들이 이루어놓은 의술의 총아일 따름”이라고 밝혔다.

손원장이 예피고를 개발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예피고는 예한의원이 운영해오던 해독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 대부분이 여드름이나 기미 등의 문제성 피부질환이 호전되는 효과를 거두면서 탄생했다. 이에 고무된 손원장은 전통적인 외용약재를 현대인에 맞게 개발해 속과 겉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이 바로 예피고 프로젝트. 사실 예한의원은 장 해독, 피부 해독, 혈액 해독 등을 통해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해독 예방치료 전문’ 한의원이기도 하다.

이후 예한의원은 예피고에 대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환자들로 붐비게 됐고, 손원장은 10여년간의 피부질환 치료 경험을 토대로 예한의원 내에 피부클리닉과 피부노화연구소를 개설했다. 예피고 프로젝트에 따른 진료가 여드름뿐만 아니라 기미 등 문제성 피부 전반에 큰 치료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자들이 더욱 늘어났고 이런 명성은 다른 나라에까지 알려졌다. 예한의원의 피부 치료법과 예피고는 일본에까지 수출될 예정. 손원장은 “조만간 일본에 프랜차이즈점이 개설되면 매달 예피고 판매 비용과 함께 예한의원 상호 사용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피고의 효과는 임상결과에서도 확인된다. 2001년 10월부터 2003년 4월까지 1년6개월 동안 예한의원 피부클리닉에 내원한 환자 352명을 대상으로 예피고 치료효과를 조사한 결과 여드름의 경우 75%, 여드름 흉터 복원의 경우 80%의 환자가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한 것. 반면 치료효과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기미에 대해서는 80%, 피부 노화 치료에 대해서는 96%의 환자가 치료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한다고 답해 예피고에 대한 명성을 확인시켰다.

여드름 ‘말끔’ 탱탱한 피부미인 선언

예피고로 치료를 받기 전의 모습(왼쪽)과 받고 난 후의 모습.

예피고에 대한 임상결과 분석에서 재미있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여드름이 주증상인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체질분석을 한 결과 소음인이 전체 환자의 68%를 차지한 것. 한국인의 30~40%가 소음인이라는 통계를 감안할 때 이는 한국인 평균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체질에 따라 여드름의 증상이 크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실제로 증명한 셈이다. 손원장은 “소음인은 모공의 구조가 치밀한 편이고 피지 분비량이 많아 여드름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체질”이라며 “여드름 치료는 체질 파악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예한의원 피부클리닉의 예피고 치료 과정은 체질분석에서부터 출발한다. △현미경과 컴퓨터를 동원한 피부 상태 분석 △사상체질상 어느 체질에 속하는지(소음인인지), 전신피로 증상이 있는지, 허약한 장기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한방적 분석 △피부 노화 측정 △혈액의 건강도 검사 △체지방 측정 △근육량 상세 점검 등이 모두 체질분석을 위한 예비작업. 이런 분석 과정을 통해 체질이 결정되면 거기에 따라 생약성분의 배합비가 결정되고 본인에 맞는 예피고가 만들어진다.

마사지나 도포를 통해 피부에 침투한 예피고는 문제성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고 새로운 세포의 재생을 도움으로써 여드름, 기미 등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한방 생약 필링 치료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하는데 문제가 심각한 여드름 피부의 경우 보통 석 달 정도 치료기간을 거치면 아주 깨끗한 피부가 된다.

손원장은 “예피고 생약 필링은 단순히 피부를 벗겨내는 것이 아니라 노폐물을 제거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기 때문에 피부의 건강과 탄력을 함께 되찾을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일반 화학박피나 레이저 필링과는 구별되며, 재발하지 않는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한의원 피부클리닉의 피부질환 치료가 예피고 마사지나 도포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체질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이침(침의 종류)을 사용해 허약한 장기의 기운을 보충해주고, 체질에 맞는 탕약을 복용케 함으로써 환자의 체질을 건강하게 한다. 이는 여드름 등 문제성 피부의 재발을 막는 중요한 과정.

여드름 ‘말끔’ 탱탱한 피부미인 선언

예피고를 개발한 손철훈 원장.

손원장은 “문제성 피부의 경우 대부분 장에 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의 장 해독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해야 한다”며 “장 해독 프로그램은 장 안에 쌓여 있는 독소들을 제거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장 안의 독으로 인한 두통, 나른함, 심한 피로감, 무력감 등을 함께 치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일까. 최근에는 특별한 피부질환이 없는 벤처 기업인들이나 체육인들도 예한의원 장 해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월드컵 스타 송종국 선수도 입국할 때마다 이곳에 들러 장 해독 프로그램과 체력 보충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력을 다지고 있다고 한다.



주간동아 387호 (p72~73)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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