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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外

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外

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外
▶강한 야당으로 충실한 對與 견제를

커버스토리 ‘이회창의 딜레마’를 읽고 현 정국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정부 여당의 계속된 실책이 있음에도 야당의 인기가 답보상태인 것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의 야당이 여권의 연합전선 압박과 당내 비주류의 비판 등으로 힘든 길을 가고 있음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힘들다고 푸념만 늘어놓기에는 야당인 한나라당이 가야 할 길과 책무가 막중하다. 제1당인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굳이 대권차원에서가 아니라 명실상부한 제1당으로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회창 총재의 국민우선주의정치는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이총재와 한나라당이 딜레마를 벗어나는 길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국민에게 지지받는 강한 야당으로 정부 여당에 대한 충실한 견제 역할을 기대해 본다.

박홍희/ 광주시 동구 학동



▶청소년 신조어 우려할 수준 아니다

청소년들의 신조어 사용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 신조어 때문에 신-구세대 간 대화단절을 우려하는 사람도 적지 않고 심지어 가정 내 의사소통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이유로 신조어 사용을 우려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 아닐까. 시대가 흐르면 세대 차이라는 것이 생겨 언어에서도 신조어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같은 현상을 막을 수 없다면 현실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할 듯하다. N세대의 채팅 용어는 어디까지나 그들 집단만의 문화코드라 받아들이면 된다. 우리가 다른 지역의 사투리를 못 알아듣는다고 해서 그들과의 대화단절이나 갈등의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한글 파괴나 언어의 변질차원이 아닌 언어적 유의와 확장 차원에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엄태완/ 대구시 북구 구암동

▶‘철도 믿고 못 탄다‘ 기사에 대한 우리의 반론

주간동아 278호 ‘철도, 믿고 못 탄다’ 제하의 기사는 철도청의 ‘안전확보 노력’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일산선을 운행하는 전동차 부품의 균열로 인해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부분이다. 일산선 차량의 전동차 제동시스템은 공기가 새더라도 자동제어장치로 인해 열차를 자동으로 멈추게 함으로써 추돌사고의 우려는 없으며, 문제의 부품은 이미 재질을 바꾸어 모두 교체했다. 철도청의 정밀검사과정에서 발견한 대차프레임 균열도 신품으로 교체하여 안전에 이상이 없으며, 전기기관차의 ‘전동기’ 문제도 제작사의 내부문제로 인해 하자 처리가 지연된 것을 오해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차에 관한 보도와 관련, D사에서 제작한 화차 중 보완이 필요한 화차는 80%가 아니라 23%인 49량이며, 이미 하자수리를 완료하였다. 철도청은 그외 저가낙찰 문제, 객차결함 문제 등을 포함, 보도내용 전반이 차량제작사의 차량 납품 이후 하자 처리과정을 오해함으로써 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철도 공신력을 떨어뜨린 것으로 판단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도 운영자 입장에서 본 기사와 관련해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결코 안전에 문제가 있는 차량은 운행하지 않을 것과 더욱더 안전한 철도 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철도청 차량본부장 최종옥



주간동아 2001.04.17 280호 (p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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