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의 청웨이 대표이사. 중국 사이버보안 당국이 디디추싱에 IPO 연기와 함께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 디디추싱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연일 강도 높은 조사와 제재를 받고 있음.
★ 취임 한 달 만에 등기이사직 사임, 전인천 티몬 대표
이진원 전 티몬 대표의 후임 전인천 신임 대표가 한 달여 만에 등기이사직에서 사임. 영실업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ADT캡스 출신인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재무부문장으로 티몬 합류. 상장 계획 진두지휘하다 5월 이 전 대표 사임하며 대표이사 맡음. 전 대표는 등기임원에서는 빠졌지만 공동대표직은 계속 수행.
신동원 농심 회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이 그룹 회장에 취임. 농심은 최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 안건 전원 찬성으로 가결. 신 회장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 통한 뉴(New) 농심’을 만든다는 계획.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을 ‘믿을 수 있는 식품 농심’에서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변경.
★ BTS 소속사 새 수장 등극,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해 공격적 리더십으로 정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 박지원 전 하이브 HQ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이사로 선임. 박 대표이사는 2014년 넥슨코리아 CEO 자리에 오른 뒤 넥슨저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고 2020년 5월 하이브에 합류.
★ 은퇴하며 퇴직금 두둑,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창업해 27년간 이끈 제프 베이조스가 CEO 자리에서 물러남. 미국 웹사이트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그의 재산이 은퇴하는 미국인 자산 중간값의 74만 배에 달한다고 분석. 1초마다 버는 돈이 미국 근로자가 일주일에 버는 평균 돈보다 많다고도 설명. 베이조스는 CEO에선 물러나지만 이사회 의장과 최대주주 자리는 유지.
주간동아 1297호 (p2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