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15

2017.11.29

이 주의 ‘경매삼매경’

서울 다세대 경매 물건

  • 입력2017-11-28 17: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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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이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10월 100% 넘던 평균 낙찰가율은 11월에도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1~16일 101%를 기록했다. 반면 90% 초  ·  중반대를 기록하던 서울 연립  ·  다세대 물건의 평균 낙찰가율은 16일까지 89.2%로 90%대 기록이 깨졌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224-52 2층 201호 다세대주택

    2012년 9월 준공됐으며 4층 건물 중 2층이다. 전용면적 73.2㎡에 방 3개, 욕실 겸 화장실 2개 구조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구의1동주민센터, 계봉시장, 구의119안전센터, 광진구청, 광진우체국, 동서울 우편집중국 등이 인접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동국사대부속여중, 동국사대부속여고 등이 가깝다. 

    법원 조사관 현장 방문 시 보증금 2억4000만 원에 대항력 없는 후순위 임차인이 있었으며, 배당을 요구한 상태다. 최저 매각가 수준으로 낙찰된다 해도 보증금 전액을 배당받을 수 있어 큰 어려움이 없고, 이외에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특별한 권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 감정가 3억45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가는 2억7600만 원이다. 입찰은 12월 11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5계. 사건번호는 2017-1084. 이 다세대주택에서 남동쪽으로 70여m 떨어진 다세대주택 4층(전용면적 64.7㎡)이 10월 경매(사건번호 2016-10845)에서 3명이 경합한 끝에 감정가의 93.7%에 낙찰된 바 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99  -3 동효빌라 4층 401호 다세대주택

    1994년 8월 준공됐으며 4층 건물 중 4층이다. 전용면적 126.9㎡, 공용면적 174.09㎡에 침실 4개, 서재 1개, 욕실 2개 구조다. 대지면적은 78.1㎡로 감정가의 50%인 3억4000만 원이 대지평가 금액이다. 

    강변북로 및 원효대로 북단 교차로, 용산역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이촌119안전센터, 용산전자랜드, 용산문화원, 성촌공원, 용산우체국, KT원효지사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계성유치원, 원효초, 성심여중, 성심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법원 조사관 현장 방문 시 소유자가 점유하고 있었으며, 별도 임차인이 없어 명도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권리도 없다. 

    최초 감정가 6억80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가는 5억4400만 원이다. 입찰은 12월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8계. 사건번호는 2017-4634. 해당 단지 63.08㎡형이 2015년 4월 실거래가 2억 원에 신고된 바 있다. 

    2014년 3월 이 다세대주택에서 서쪽으로 160m 떨어진 유사 평형(106.5㎡) 2층이 경매에서 감정가의 63.3%에 낙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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