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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의 주인공인 신형 전차군단 독일의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43분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득점(16골)의 주인공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대신해 투입된 마리오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독일에 4번째 우승을 안겼다. 독일은 1954 스위스월드컵, 1974 서독월드컵,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이어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했다. 독일은 또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최초의 유럽국가가 됐다. 브라질(7-1 승)과 아르헨티나를 각각 4강전, 결승전에서 연파하며 완벽하게 남미를 제압했다. 독일은 이번 우승으로 영예뿐 아니라 3400만 달러(약 346억 원)까지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 7경기를 치른 독일은 경기당 수당이 50억 원에 이르는 셈이다.
74%
한국의 수출중소기업 중 환위험 헤지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의 비율.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많은 중소기업의 피해가 막심하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국내 수출기업들을 덮쳤던 ‘키코 트라우마’에 갇혀 환헤지를 외면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해외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팔아 받은 달러를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해외 공장에 보내는 방식으로 환변동 위험에 대응하고 있다.
2만5000개
국립중앙박물관이 7월 15일 공개한 국보급 고려 나전경함(經函)의 나전칠기 조각. 경함은 사찰에서 불교경전을 보관하는 함으로 나전경함은 고려 불화, 고려청자와 함께 고려 미술의 3대 정수로 꼽힌다. 900년 만에 귀향한 이 경함은 일본 교토의 한 고미술상이 갖고 있던 것을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수십억 원을 주고 구매한 뒤 기증한 것이다. 나전경함의 모란 문양은 전복 껍데기를 세밀하게 잘라 모란 꽃잎 9장을 만든 뒤 꽃잎 위에 가는 선을 그려 넣는 등 난도 높은 기법으로 제작됐다.
5000년
제주에서 5000년 전 화산이 폭발했다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현무암층 아래에서 발견한 탄화목(숯)의 생성 연대가 약 4900년 전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으로 제주에서 화산 활동이 5000년 전 있었고 사람이 살던 청동기 시대 제주에 뜨거운 용암이 흘렀던 것으로 보인다.
7621만 원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부부의 외동딸 첼시가 1회 강연료로 요구한 금액.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34세가 된 첼시가 강연 대가로 지나친 고액(7만5000달러· 약 7621만 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빌·힐러리·첼시 클린턴재단’의 카밀 바즈바즈 대변인은 첼시가 재단을 대표해 강연하고, 강연료 전액이 재단에 귀속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첼시의 강연이 대부분 자선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무역단체나 월스트리트 금융인을 대상으로 하는 클린턴 부부의 강연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2000만 대
올해 한국의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 1997년 1000만 대를 넘어선 이후 17년 만에 2000만 대 시대가 온다. 국토교통부는 7월 10일 ‘6월 말 기준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가 1977만9582대로 인구 2.59명당 1대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1940만864대)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2017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이후 연간 증가율이 2~3%대에 그쳤던 자동차 등록 대수가 올해는 4%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16만7000명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만 10억 원이 넘는 부자 수. 이들의 금융자산은 평균 22억1000만 원이며, 총액은 369조 원으로 가계 총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7만9000명(47.3%)이 서울에 살고 있고, 경기 3만2000명(19.3%), 부산 1만3000명(7.6%) 순이었다. 부자들의 자산 구성은 부동산 54.1%, 금융자산 39.6%, 기타(예술품, 회원권) 6.3% 수준이었다.
10년
서울대 인문대 박사를 따는 데 걸리는 시간. 서울대가 발간한 ‘2005~2011년 서울대대학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대 박사를 취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2.5학기였다. 박사 학위를 받기가 가장 힘든 곳은 인문대로, 학위 취득까지 평균 19.2학기(학·석사 기간 제외)가 걸렸다. 사회대(15.7학기)와 자연대(13.9학기) 등 기초 학문 분야도 박사 학위를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제대학원(9학기), 의대(9.2학기), 미대(10.8학기)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의 주인공인 신형 전차군단 독일의 월드컵 통산 우승 횟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7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43분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득점(16골)의 주인공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대신해 투입된 마리오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독일에 4번째 우승을 안겼다. 독일은 1954 스위스월드컵, 1974 서독월드컵, 1990 이탈리아월드컵에 이어 24년 만에 월드컵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했다. 독일은 또 남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최초의 유럽국가가 됐다. 브라질(7-1 승)과 아르헨티나를 각각 4강전, 결승전에서 연파하며 완벽하게 남미를 제압했다. 독일은 이번 우승으로 영예뿐 아니라 3400만 달러(약 346억 원)까지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 7경기를 치른 독일은 경기당 수당이 50억 원에 이르는 셈이다.
74%
한국의 수출중소기업 중 환위험 헤지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의 비율.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많은 중소기업의 피해가 막심하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국내 수출기업들을 덮쳤던 ‘키코 트라우마’에 갇혀 환헤지를 외면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해외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팔아 받은 달러를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해외 공장에 보내는 방식으로 환변동 위험에 대응하고 있다.
2만5000개
국립중앙박물관이 7월 15일 공개한 국보급 고려 나전경함(經函)의 나전칠기 조각. 경함은 사찰에서 불교경전을 보관하는 함으로 나전경함은 고려 불화, 고려청자와 함께 고려 미술의 3대 정수로 꼽힌다. 900년 만에 귀향한 이 경함은 일본 교토의 한 고미술상이 갖고 있던 것을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수십억 원을 주고 구매한 뒤 기증한 것이다. 나전경함의 모란 문양은 전복 껍데기를 세밀하게 잘라 모란 꽃잎 9장을 만든 뒤 꽃잎 위에 가는 선을 그려 넣는 등 난도 높은 기법으로 제작됐다.
5000년
제주에서 5000년 전 화산이 폭발했다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현무암층 아래에서 발견한 탄화목(숯)의 생성 연대가 약 4900년 전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으로 제주에서 화산 활동이 5000년 전 있었고 사람이 살던 청동기 시대 제주에 뜨거운 용암이 흘렀던 것으로 보인다.
7621만 원
미국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 부부의 외동딸 첼시가 1회 강연료로 요구한 금액.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34세가 된 첼시가 강연 대가로 지나친 고액(7만5000달러· 약 7621만 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빌·힐러리·첼시 클린턴재단’의 카밀 바즈바즈 대변인은 첼시가 재단을 대표해 강연하고, 강연료 전액이 재단에 귀속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첼시의 강연이 대부분 자선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무역단체나 월스트리트 금융인을 대상으로 하는 클린턴 부부의 강연과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2000만 대
올해 한국의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 1997년 1000만 대를 넘어선 이후 17년 만에 2000만 대 시대가 온다. 국토교통부는 7월 10일 ‘6월 말 기준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가 1977만9582대로 인구 2.59명당 1대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1940만864대) 대비 2.0% 늘어난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2017만600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이후 연간 증가율이 2~3%대에 그쳤던 자동차 등록 대수가 올해는 4%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16만7000명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금융자산만 10억 원이 넘는 부자 수. 이들의 금융자산은 평균 22억1000만 원이며, 총액은 369조 원으로 가계 총 금융자산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7만9000명(47.3%)이 서울에 살고 있고, 경기 3만2000명(19.3%), 부산 1만3000명(7.6%) 순이었다. 부자들의 자산 구성은 부동산 54.1%, 금융자산 39.6%, 기타(예술품, 회원권) 6.3% 수준이었다.
10년
서울대 인문대 박사를 따는 데 걸리는 시간. 서울대가 발간한 ‘2005~2011년 서울대대학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대 박사를 취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2.5학기였다. 박사 학위를 받기가 가장 힘든 곳은 인문대로, 학위 취득까지 평균 19.2학기(학·석사 기간 제외)가 걸렸다. 사회대(15.7학기)와 자연대(13.9학기) 등 기초 학문 분야도 박사 학위를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국제대학원(9학기), 의대(9.2학기), 미대(10.8학기)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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