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왕수쩡 지음/ 나진희·황선영 옮김/ 글항아리/ 1000쪽/ 4만 원
1970년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불렀다. 전쟁을 적군을 향한 대항적 성격으로 규정함으로써 이념적, 사상적 갈등을 인정하고 하나의 관점으로 유지해왔다. 저자는 ‘적군’ 시선이 아닌 객관성과 다양성을 지닌 시각으로 전쟁 실체를 다룬다.
살아 있는 논어, 공자 이야기
정인생 지음/ 장순용 옮김/ 팡세/ 568쪽/ 2만5000원
서구 문명과 사상이 들어온 이래 공자와 공자 사상은 쇠퇴일로를 겪었지만, 여전히 공자는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쉰다. 그러나 공자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공자 관련 기록을 빠짐없이 참조해 공자의 생애를 정확하고 흥미로우며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인포그래픽 비주얼씽킹
우석진 지음/ 샌들코어/ 408쪽/ 1만8000원
인포그래픽은 데이터를 화려하게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전달하고 싶은 정보를 그림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한다. 비주얼싱킹 및 창의적인 인포그래픽 방법론을 직관적 그림과 메시지로 쉽게 풀었다.
음악의 힘
이종영 지음/ 초이스북/ 282쪽/ 1만4000원
음악은 아는 만큼 들린다. 하지만 음악을 제대로 듣고 이해하려면 먼저 음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여러 형태의 음악을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첼리스트인 저자는 고대 음악부터 현대의 난해한 음악까지 음악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알려준다.
이솝 우화 :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정본
이솝 지음/ 천병희 옮김/ 숲/ 392쪽/ 1만8000원
일찍이 약육강식 논리로 인간 세상의 권력구조를 날카롭게 꿰뚫어본 이솝. 그는 ‘우화’라는 장르를 만들어 여러 교훈과 다양한 책략을 제시했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비롯해 동물, 인간, 나무, 태양 같은 자연을 등장시켜 인간사를 간략하게 풍자하며 가르침을 준다.
건강할 권리
김창엽 지음/ 후마니타스/ 344쪽/ 1만5000원
사회의학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 의료 현실 보고서. 생명은 다 같은 값을 지니고 질병의 고통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지만, 그에 대처하는 기술과 제도는 그렇지 않다. 의료급여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수록 건강과 가난의 고리는 그대로 세습된다.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432쪽/ 2만 원
조선 지성사의 두 별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의 생애 및 글쓰기, 사상을 다룬다. 다산은 리얼리즘의 대가다. 그렇기에 혁명의 시대라 부르는 20세기에 각광받았다. 그에 비해 연암은 유머와 패러독스의 달인으로, 중세와 근대마저 뛰어넘는 21세기형이었다.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박찬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320쪽/ 1만3000원
시속 161km의 강속구와 124승의 영광,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지금 야구선수가 아닌 평범한 한 남자다. 누구보다 화려하게 야구선수 생활을 했지만 그만큼 인간적 고뇌도 깊었다. 그는 이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싶어 한다.
20세기의 셔츠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작가정신/ 288쪽/ 1만4000원
소설가 헨리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픽션과 논픽션을 책 한 권으로 엮으려고 출판사 관계자들과 접촉하지만, 돌아온 것은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떠나고 싶다는 절망감뿐이었다. 그런 그가 아내와 함께 옮겨간 낯선 도시에서 팬이 보낸 이상한 우편물 하나를 받는다.
3低밥상
임도선 지음/ 그리고책/ 264쪽/ 1만3800원
현대인이 식생활을 쉽게 개선하지 못하는 이유는 ‘건강식은 맛이 없다’ ‘맛있는 것은 건강에 나쁘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심혈관계 전문의인 저자는 좋은 식습관이 성인병 예방과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환자를 위한 저지방, 저나트륨, 저칼로리 밥상은 가볍지만 맛있다.
왕수쩡 지음/ 나진희·황선영 옮김/ 글항아리/ 1000쪽/ 4만 원
1970년 이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는 한국전쟁을 ‘항미원조전쟁’이라 불렀다. 전쟁을 적군을 향한 대항적 성격으로 규정함으로써 이념적, 사상적 갈등을 인정하고 하나의 관점으로 유지해왔다. 저자는 ‘적군’ 시선이 아닌 객관성과 다양성을 지닌 시각으로 전쟁 실체를 다룬다.
살아 있는 논어, 공자 이야기
정인생 지음/ 장순용 옮김/ 팡세/ 568쪽/ 2만5000원
서구 문명과 사상이 들어온 이래 공자와 공자 사상은 쇠퇴일로를 겪었지만, 여전히 공자는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쉰다. 그러나 공자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공자 관련 기록을 빠짐없이 참조해 공자의 생애를 정확하고 흥미로우며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인포그래픽 비주얼씽킹
우석진 지음/ 샌들코어/ 408쪽/ 1만8000원
인포그래픽은 데이터를 화려하게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전달하고 싶은 정보를 그림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어야 한다. 비주얼싱킹 및 창의적인 인포그래픽 방법론을 직관적 그림과 메시지로 쉽게 풀었다.
음악의 힘
이종영 지음/ 초이스북/ 282쪽/ 1만4000원
음악은 아는 만큼 들린다. 하지만 음악을 제대로 듣고 이해하려면 먼저 음악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여러 형태의 음악을 선입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첼리스트인 저자는 고대 음악부터 현대의 난해한 음악까지 음악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알려준다.
이솝 우화 :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정본
이솝 지음/ 천병희 옮김/ 숲/ 392쪽/ 1만8000원
일찍이 약육강식 논리로 인간 세상의 권력구조를 날카롭게 꿰뚫어본 이솝. 그는 ‘우화’라는 장르를 만들어 여러 교훈과 다양한 책략을 제시했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을 비롯해 동물, 인간, 나무, 태양 같은 자연을 등장시켜 인간사를 간략하게 풍자하며 가르침을 준다.
건강할 권리
김창엽 지음/ 후마니타스/ 344쪽/ 1만5000원
사회의학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 의료 현실 보고서. 생명은 다 같은 값을 지니고 질병의 고통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지만, 그에 대처하는 기술과 제도는 그렇지 않다. 의료급여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수록 건강과 가난의 고리는 그대로 세습된다.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고미숙 지음/ 북드라망/ 432쪽/ 2만 원
조선 지성사의 두 별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의 생애 및 글쓰기, 사상을 다룬다. 다산은 리얼리즘의 대가다. 그렇기에 혁명의 시대라 부르는 20세기에 각광받았다. 그에 비해 연암은 유머와 패러독스의 달인으로, 중세와 근대마저 뛰어넘는 21세기형이었다.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
박찬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320쪽/ 1만3000원
시속 161km의 강속구와 124승의 영광,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지금 야구선수가 아닌 평범한 한 남자다. 누구보다 화려하게 야구선수 생활을 했지만 그만큼 인간적 고뇌도 깊었다. 그는 이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싶어 한다.
20세기의 셔츠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작가정신/ 288쪽/ 1만4000원
소설가 헨리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픽션과 논픽션을 책 한 권으로 엮으려고 출판사 관계자들과 접촉하지만, 돌아온 것은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떠나고 싶다는 절망감뿐이었다. 그런 그가 아내와 함께 옮겨간 낯선 도시에서 팬이 보낸 이상한 우편물 하나를 받는다.
3低밥상
임도선 지음/ 그리고책/ 264쪽/ 1만3800원
현대인이 식생활을 쉽게 개선하지 못하는 이유는 ‘건강식은 맛이 없다’ ‘맛있는 것은 건강에 나쁘다’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심혈관계 전문의인 저자는 좋은 식습관이 성인병 예방과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환자를 위한 저지방, 저나트륨, 저칼로리 밥상은 가볍지만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