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NGO포럼은 10월 9일 울릉도에서 박두진 시인의 ‘불사조의 노래’를 온몸으로 부르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10일엔 대형 태극기를 들고 독도로 달려가 국토의 막내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당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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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듯 차가운 잿더미 속 어둠과 무력(無力)으로부터
패배와 포기로부터, 체념과 무관심으로부터….”
박두진의 ‘불사조의 노래’ 중에서
누가 독도를 외롭다고 했는가.
날씨가 험할 때는 괭이갈매기의 쉼터지만,
평온한 날에는 대한민국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독도를 찾는 이들은 온몸으로 사랑을 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