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 그림에서 찾은 13개 퍼즐조각 마네의 ‘올랭피아’가 1865년 파리 살롱전에 전시됐을 때 관람객의 비난이 빗발쳐 주최 측은 그림을 철수해야 했다. 겉으로는 외설을 비난했지만 실은 원근법의 무시, 주제의 사라짐 같은 기법상의 문제가 원인이었다. 미술사상 유례가 없던 스캔들을 추적한다. 박정자 지음/ 기파랑 펴냄/ 224쪽/ 1만2000원
인간이라는 야수 끔찍한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이마에 카인의 징표를 새기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야수에게 가장 완벽한 위장은 야수를 알아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오류다. 프로파일러인 저자의 체험을 풀어낸 논픽션. 토마스 뮐러 지음/ 김태희 옮김/ 황소자리 펴냄/ 288쪽/ 1만3800원
세계를 감동시킨 CEO 리더십 평사원으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 한국법인의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한 15인의 성공담을 모았다. 그들은 한국 경제의 글로벌화와 선진화를 위해 남다른 소신과 열정을 발휘했다. 한국경제가 다시 뛰는 길을 찾는다. 신박제 외 지음/ 휘즈프레스 펴냄/ 568쪽/ 2만2000원
빨래터 낙찰가 45억2000만원, 위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빨래터’ 화가 박수근을 다룬 소설. 평생 가난에 시달린 박수근은 51년 생애 동안 약 350점의 작품을 남겼다. 살아 있을 때는 우중충하고 똑같은 그림만 그린다고 평가 절하됐지만 사후 걸출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경자 지음/ 문이당 펴냄/ 252쪽/ 1만원
지키는 기술 힘든 시기에는 자신만의 가치를 굽히지 않고 처음의 목표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기가 어렵다.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현인들은 생존 비법으로 중용의 덕을 강조했다.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중용의 진수를 일러준다. 수이청빙 지음/ 허유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488쪽/ 2만원
존 메이너드 케인스 1, 2 케인스 경제학은 화폐와 시간이 개입되는 한, 경제 주체로서의 인간행위는 무지와 불확실성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다시 뜨고 있는 케인스의 일생을 만난다.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1권 905쪽, 2권 740쪽/ 1권 3만5000원, 2권 3만원
란제리 클럽 마흔을 눈앞에 둔 나는 남편이 자살하는 일생일대의 사건을 겪는다. 그것도 유서 한 장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할 준비가 되지 않은 나는 길 잃은 미아처럼 당황한다. 평범한 여성들의 심리를 풀어낸 소설. 유춘강 지음/ 텐에이엠 펴냄/ 320쪽/ 1만원
뉴 골든 에이지 경제위기로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위기가 언제,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한다. 저자는 ‘금융위기 폭풍이 지나가면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하면서 전례 없는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국의 몰락 이후를 읽는다. 라비 바트라 지음/ 송택순·김원옥 옮김/ 리더스북 펴냄/ 360쪽/ 1만5000원
펫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펫로스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의 감정을 표현하는 말. 애완동물을 키우던 사람이 개, 고양이 등을 잃으면 가족의 죽음을 당한 듯이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인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펫로스 논의에 불을 붙인다. 리타 레이놀즈 지음/ 조은경 옮김/ 책공장더불어 펴냄/ 312쪽/ 1만2000원
카멜레온의 항해일지 조직이나 환경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들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내고 업무에서도 강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능력을 발휘한다. 세상의 끝을 찾아 떠나는 카멜레온 모험여행을 통해 도전정신을 배운다. 강상구 지음/ 좋은책만들기 펴냄/ 240쪽/ 1만2000원
권위에 대한 복종 50여 년 전 저자는 일련의 실험을 수행했다. ‘선생’으로 하여금 ‘학습자’에게 점차 강한 전기충격을 가하도록 한 것. 그러나 실제로는 선생이 피험자였다. 사람들이 어떻게 권위에 복종하는지 실체를 밝힌다. 스탠리 밀그램 지음/ 정태연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317쪽/ 1만5000원
맛있는 문장들 다양한 문필가의 삶과 문학의 정수가 담긴 글을 모았다. 강희맹 박지원부터 김유정 황순원 등 모범이 되는 작가들, 그리고 당대의 박완서 이문구까지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름다고 슬프고 즐겁고 힘찬 명문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성석제 엮음/ 창비 펴냄/ 228쪽/ 1만원
인간이라는 야수 끔찍한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람들이 이마에 카인의 징표를 새기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야수에게 가장 완벽한 위장은 야수를 알아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오류다. 프로파일러인 저자의 체험을 풀어낸 논픽션. 토마스 뮐러 지음/ 김태희 옮김/ 황소자리 펴냄/ 288쪽/ 1만3800원
세계를 감동시킨 CEO 리더십 평사원으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 한국법인의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한 15인의 성공담을 모았다. 그들은 한국 경제의 글로벌화와 선진화를 위해 남다른 소신과 열정을 발휘했다. 한국경제가 다시 뛰는 길을 찾는다. 신박제 외 지음/ 휘즈프레스 펴냄/ 568쪽/ 2만2000원
빨래터 낙찰가 45억2000만원, 위작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빨래터’ 화가 박수근을 다룬 소설. 평생 가난에 시달린 박수근은 51년 생애 동안 약 350점의 작품을 남겼다. 살아 있을 때는 우중충하고 똑같은 그림만 그린다고 평가 절하됐지만 사후 걸출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경자 지음/ 문이당 펴냄/ 252쪽/ 1만원
지키는 기술 힘든 시기에는 자신만의 가치를 굽히지 않고 처음의 목표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기가 어렵다. 춘추전국시대를 살았던 현인들은 생존 비법으로 중용의 덕을 강조했다. 치열하게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중용의 진수를 일러준다. 수이청빙 지음/ 허유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488쪽/ 2만원
존 메이너드 케인스 1, 2 케인스 경제학은 화폐와 시간이 개입되는 한, 경제 주체로서의 인간행위는 무지와 불확실성을 피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다시 뜨고 있는 케인스의 일생을 만난다. 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고세훈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1권 905쪽, 2권 740쪽/ 1권 3만5000원, 2권 3만원
란제리 클럽 마흔을 눈앞에 둔 나는 남편이 자살하는 일생일대의 사건을 겪는다. 그것도 유서 한 장 없이 어느 날 갑자기.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할 준비가 되지 않은 나는 길 잃은 미아처럼 당황한다. 평범한 여성들의 심리를 풀어낸 소설. 유춘강 지음/ 텐에이엠 펴냄/ 320쪽/ 1만원
뉴 골든 에이지 경제위기로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위기가 언제,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한다. 저자는 ‘금융위기 폭풍이 지나가면 새로운 사회세력이 등장하면서 전례 없는 번영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국의 몰락 이후를 읽는다. 라비 바트라 지음/ 송택순·김원옥 옮김/ 리더스북 펴냄/ 360쪽/ 1만5000원
펫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펫로스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의 감정을 표현하는 말. 애완동물을 키우던 사람이 개, 고양이 등을 잃으면 가족의 죽음을 당한 듯이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인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펫로스 논의에 불을 붙인다. 리타 레이놀즈 지음/ 조은경 옮김/ 책공장더불어 펴냄/ 312쪽/ 1만2000원
카멜레온의 항해일지 조직이나 환경에 잘 적응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그들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내고 업무에서도 강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능력을 발휘한다. 세상의 끝을 찾아 떠나는 카멜레온 모험여행을 통해 도전정신을 배운다. 강상구 지음/ 좋은책만들기 펴냄/ 240쪽/ 1만2000원
권위에 대한 복종 50여 년 전 저자는 일련의 실험을 수행했다. ‘선생’으로 하여금 ‘학습자’에게 점차 강한 전기충격을 가하도록 한 것. 그러나 실제로는 선생이 피험자였다. 사람들이 어떻게 권위에 복종하는지 실체를 밝힌다. 스탠리 밀그램 지음/ 정태연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317쪽/ 1만5000원
맛있는 문장들 다양한 문필가의 삶과 문학의 정수가 담긴 글을 모았다. 강희맹 박지원부터 김유정 황순원 등 모범이 되는 작가들, 그리고 당대의 박완서 이문구까지 한 장 한 장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름다고 슬프고 즐겁고 힘찬 명문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성석제 엮음/ 창비 펴냄/ 228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