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업 최종면접 대기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면접이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1차 실무진 면접을 통과해 비슷비슷한 자질과 역량을 지닌 4명의 후보가 모여 있다. 이중 선택되는 사람은 단 한 명. ‘과연 그 사람은 누구일까?’라고 묻는다면 ‘면접 잘 본 사람’이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면접은 응시자가 충분한 실력이 있는지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실력 있는 사람이 잘 보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평가를 받는 것인 만큼,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돋보이게 마련이다. 실제 경력이 부족해 서류전형에서 호감도가 낮았던 후보자가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채용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에 성공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 지원 동기를 명확히 밝혀라. 특히 신입은 당장의 취업을 목표로 임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동기가 불분명하다. 때문에 특정 기업과 업무에 지원하기 전, 자신의 적성을 철저히 따져보길 권한다. 이는 비단 면접에서 성공하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의 회사생활에도 중요하다.
지원 회사 충분히 조사한 뒤 호감 표현하라
혹 경력자라면 이전 회사에 대해 험담을 삼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때로 지원 동기를 물으면 ‘지금 함께 일하는 상사가 까다로워서’ ‘조직이 엉망이어서’ ‘연봉이 너무 낮아서’ 등과 같이 현 상태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후보가 있다. 이러한 답변은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비칠 위험이 있다. 또한 면접 내내 이 문제로 꼬투리를 잡힐 수도 있다. 이때는 “지금까지 쌓은 커리어를 발휘하기에 적합한 기회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면에서 지인이나 헤드헌터의 추천을 받은 사람은 유리하다. “성과를 인정받아 추천받게 됐습니다”라는 매력적인 답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라. 면접관이 묻는 필수 질문 중 하나는 “우리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간혹 “이번에 지원하면서 알게 돼 아직은 잘 모릅니다”라거나 “~하는 회사인 것 같은데, 맞나요?”라고 소극적으로 답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것처럼, 기업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내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지원 회사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이미 내 회사인 것처럼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기업이든 외국계 기업이든 채용 담당자가 많이 평가하는 부분은 ‘이 사람이 우리 기업에 입사했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여부이므로 해당 기업에 대해 사전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자신이 지원 분야에 꼭 맞는 사람임을 강조하라. 이를 위해서는 지원하는 업무에 대한 정보가 충분해야 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 “뭐든 시켜만 주십시오”라고 해서는 전문성을 나타낼 수 없다. 앞으로 하게 될 일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아야 자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강조할 수 있다. 내가 면접관일 때 다른 후보자를 포기하고 이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말하는 연습을 해두자. 이때 자신의 영역에서 발휘했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다.
옷차림과 자세는 이미지 돋보이게
넷째, 위기 시 유머감각을 발휘하라. 면접은 긴장된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 재치가 필요하다.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 나올 수 있고, 약점을 드러내야 할 때도 있다. 압박 면접이 아니더라도 진땀 빼는 질문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때 임기응변의 지혜가 필요하다. 어려운 질문에 유머러스하게 답변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입 직원의 경우에는 면접을 위한 스터디를 하거나 모의 면접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옷차림과 자세를 준비하라. 첫인상은 이미지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옷차림이 비즈니스 매너에 적합하지 못하거나 기업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면 채용되기 어렵다. 한 외국계 소비재 기업은 자사 상품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사람은 아예 채용하지 않는다. 사람이 걸어다니는 광고일 수도 있기 때문에 넥타이 색깔이나 넥타이 핀의 스타일까지도 맞춰 면접에 임해야 한다. 일단 면접관에게 보이는 건 이미지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만약 지원기업의 제품이 있을 때는 그것을 활용하는 센스도 좋다. 그리고 캐주얼 차림을 강조하는 경우엔 그 기업의 스타일을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스컴 또는 아는 사람을 통해 해당 기업에 다니는 사람의 이미지를 검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면접에 대한 특별한 팁이 없고 기업의 요구사항이 없는 경우에는 무채색 정장이 무난하다. 흰색 셔츠나 블라우스에 검은 정장만큼 깔끔한 차림은 없다.
물론 면접은 응시자가 충분한 실력이 있는지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실력 있는 사람이 잘 보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정해진 시간과 공간에서 평가를 받는 것인 만큼, 자신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돋보이게 마련이다. 실제 경력이 부족해 서류전형에서 호감도가 낮았던 후보자가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채용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에 성공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 지원 동기를 명확히 밝혀라. 특히 신입은 당장의 취업을 목표로 임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동기가 불분명하다. 때문에 특정 기업과 업무에 지원하기 전, 자신의 적성을 철저히 따져보길 권한다. 이는 비단 면접에서 성공하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의 회사생활에도 중요하다.
지원 회사 충분히 조사한 뒤 호감 표현하라
혹 경력자라면 이전 회사에 대해 험담을 삼가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때로 지원 동기를 물으면 ‘지금 함께 일하는 상사가 까다로워서’ ‘조직이 엉망이어서’ ‘연봉이 너무 낮아서’ 등과 같이 현 상태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후보가 있다. 이러한 답변은 자신의 가치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불만이 많은 사람으로 비칠 위험이 있다. 또한 면접 내내 이 문제로 꼬투리를 잡힐 수도 있다. 이때는 “지금까지 쌓은 커리어를 발휘하기에 적합한 기회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면에서 지인이나 헤드헌터의 추천을 받은 사람은 유리하다. “성과를 인정받아 추천받게 됐습니다”라는 매력적인 답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기업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라. 면접관이 묻는 필수 질문 중 하나는 “우리 회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간혹 “이번에 지원하면서 알게 돼 아직은 잘 모릅니다”라거나 “~하는 회사인 것 같은데, 맞나요?”라고 소극적으로 답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것처럼, 기업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보내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따라서 지원 회사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고 이미 내 회사인 것처럼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기업이든 외국계 기업이든 채용 담당자가 많이 평가하는 부분은 ‘이 사람이 우리 기업에 입사했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여부이므로 해당 기업에 대해 사전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자신이 지원 분야에 꼭 맞는 사람임을 강조하라. 이를 위해서는 지원하는 업무에 대한 정보가 충분해야 한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열심히 하겠습니다” “뭐든 시켜만 주십시오”라고 해서는 전문성을 나타낼 수 없다. 앞으로 하게 될 일이 어떤 것인지 명확히 알아야 자신이 필요한 사람임을 강조할 수 있다. 내가 면접관일 때 다른 후보자를 포기하고 이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말하는 연습을 해두자. 이때 자신의 영역에서 발휘했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다.
옷차림과 자세는 이미지 돋보이게
넷째, 위기 시 유머감각을 발휘하라. 면접은 긴장된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 재치가 필요하다. 준비하지 못한 질문이 나올 수 있고, 약점을 드러내야 할 때도 있다. 압박 면접이 아니더라도 진땀 빼는 질문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때 임기응변의 지혜가 필요하다. 어려운 질문에 유머러스하게 답변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신입 직원의 경우에는 면접을 위한 스터디를 하거나 모의 면접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옷차림과 자세를 준비하라. 첫인상은 이미지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옷차림이 비즈니스 매너에 적합하지 못하거나 기업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면 채용되기 어렵다. 한 외국계 소비재 기업은 자사 상품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사람은 아예 채용하지 않는다. 사람이 걸어다니는 광고일 수도 있기 때문에 넥타이 색깔이나 넥타이 핀의 스타일까지도 맞춰 면접에 임해야 한다. 일단 면접관에게 보이는 건 이미지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만약 지원기업의 제품이 있을 때는 그것을 활용하는 센스도 좋다. 그리고 캐주얼 차림을 강조하는 경우엔 그 기업의 스타일을 파악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스컴 또는 아는 사람을 통해 해당 기업에 다니는 사람의 이미지를 검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면접에 대한 특별한 팁이 없고 기업의 요구사항이 없는 경우에는 무채색 정장이 무난하다. 흰색 셔츠나 블라우스에 검은 정장만큼 깔끔한 차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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