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워크숍(이하 지도자 워크숍)이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전 세계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인 2, 3세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동포·모국 간 교류기회를 강화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 행사에는 10개국에서 활동 중인 47명의 20, 30대 한인 인재들이 참가했다.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우윤주(Angela Woo·32) 씨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 경제개발국 정책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호주 한국대사관 추천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우씨는 1996년 대학을 졸업한 뒤 공무원 생활을 시작, 11년 만에 호주 NSW 주정부의 에너지, 교통, 지역 발전, 회계 등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실무책임자가 됐다. 우씨의 각종 경제정책 관련 보고서가 연방 총리와 각 주 총리가 참석하는 회의에 수차례 보고되면서 호주 정부의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열심히 공부해’를 늘 강조하는 한국식 교육방식도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해요.”(웃음)
요즘 그의 관심은 온통 NSW 주정부의 경제구조 개편에 쏠려 있다. 제조업 중심의 경제기반을 정보기술(IT) 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우씨는 “IT 강국인 한국은 당연히 좋은 사례가 된다.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가르쳐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우씨. 기회가 된다면 중앙 정부나 대사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당당함이 아름답다.
7월30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우윤주(Angela Woo·32) 씨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 경제개발국 정책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호주 한국대사관 추천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우씨는 1996년 대학을 졸업한 뒤 공무원 생활을 시작, 11년 만에 호주 NSW 주정부의 에너지, 교통, 지역 발전, 회계 등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실무책임자가 됐다. 우씨의 각종 경제정책 관련 보고서가 연방 총리와 각 주 총리가 참석하는 회의에 수차례 보고되면서 호주 정부의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열심히 공부해’를 늘 강조하는 한국식 교육방식도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해요.”(웃음)
요즘 그의 관심은 온통 NSW 주정부의 경제구조 개편에 쏠려 있다. 제조업 중심의 경제기반을 정보기술(IT) 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우씨는 “IT 강국인 한국은 당연히 좋은 사례가 된다. 한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가르쳐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우씨. 기회가 된다면 중앙 정부나 대사관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당당함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