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핑(topping)’이라면 보통 많은 사람들이 ‘요리 위에 얹거나 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이용길(38) 씨는 이와는 다른 의미에서 토핑이란 말을 썼다. 이 씨의 책 제목으로 쓰인 토핑은 ‘채취하다’라는 뜻이다. 토핑에는 ‘석유 정제(精製)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유 처리법’이란 뜻도 포함돼 있다. 석유를 정제하여 사람이 쓰기 좋은 연료를 만들 듯, 이 씨는 많은 책 가운데 진액(엑기스)를 뽑으려고 했다.
토핑은 책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는 모두 21권의 책이 등장한다. 대부분 경영 관련 책이다. ‘카피 캣 마케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변해야 성공한다’ ‘아카바의 선물’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등이다. 책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제목은 들어봤음직하다. 저자는 한 권 한 권의 책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마치 학창시절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할 때 애용하던 요약 노트를 보는 듯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예로 들어보자. 맨 앞에는 이 책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가 있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부터 세계적 스테디셀러가 됐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어서 줄거리가 등장한다. 물론 이 씨가 토핑한 핵심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읽은 내용을 생각하며 정리하기’와 ‘되짚어보기’로 마무리된다.
저자 이 씨는 이 책을 펴낸 ‘모아북스’의 대표다. 그리고 그에게는 하나의 직함이 더 있는데 네트워크마케팅 컨설턴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 씨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도 자신의 일과 무관하지 않다. 출판사 대표가 아닌 컨설턴트로서 쓴 셈이다.
“우리는 연장을 잘 갈고 닦은 목수가 더 많은 나무를 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즉 그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확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 따라 사업도 성패가 정해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기계발의 동기를 일깨워주고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전달하고 △평생의 스승이 되는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했다.
저자는 책 표지에 ‘인생을 변화시킬 한 권의 독서 노트’라는 말로 토핑을 소개했다. 다소 과장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는 현 세태에서 이런 방식으로라도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까? 더욱이 지금은 독서의 계절, 가을이 아닌가?
토핑은 책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는 모두 21권의 책이 등장한다. 대부분 경영 관련 책이다. ‘카피 캣 마케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변해야 성공한다’ ‘아카바의 선물’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등이다. 책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제목은 들어봤음직하다. 저자는 한 권 한 권의 책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마치 학창시절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할 때 애용하던 요약 노트를 보는 듯하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예로 들어보자. 맨 앞에는 이 책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가 있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부터 세계적 스테디셀러가 됐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어서 줄거리가 등장한다. 물론 이 씨가 토핑한 핵심만이 담겨 있다. 그리고 ‘읽은 내용을 생각하며 정리하기’와 ‘되짚어보기’로 마무리된다.
저자 이 씨는 이 책을 펴낸 ‘모아북스’의 대표다. 그리고 그에게는 하나의 직함이 더 있는데 네트워크마케팅 컨설턴트가 바로 그것이다. 이 씨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도 자신의 일과 무관하지 않다. 출판사 대표가 아닌 컨설턴트로서 쓴 셈이다.
“우리는 연장을 잘 갈고 닦은 목수가 더 많은 나무를 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즉 그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확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 따라 사업도 성패가 정해지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자기계발의 동기를 일깨워주고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전달하고 △평생의 스승이 되는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했다.
저자는 책 표지에 ‘인생을 변화시킬 한 권의 독서 노트’라는 말로 토핑을 소개했다. 다소 과장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하는 현 세태에서 이런 방식으로라도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까? 더욱이 지금은 독서의 계절, 가을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