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오겠다던 김정일 위원장이 답방을 늦춰도, NLL을 넘어온 북한 배로 인한 ‘안보 공방’이 있어도, 땅 위보다 사람의 가슴속에 먼저 깔린 경의선을 타고 열차는 어느 새 개성을 지나 평양을 건너 신의주를 향해 달린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라,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꿈, 통일의 꿈. 남북정상회담 1년의 가장 큰 성과는 그 꿈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렸다는 사실이 아닐까.
반세기 동안 멈춰 서 있던 열차를 달리게 하는 일도 어렵지만 구르기 시작한 바퀴를 멈추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을 먹고 역사는 그렇게 미래를 향해 힘찬 기적(汽笛)을 울린다.
◀ 음악회(위), JSA 퍼포먼스(아래)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즐거워하고 있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라,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꿈, 통일의 꿈. 남북정상회담 1년의 가장 큰 성과는 그 꿈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렸다는 사실이 아닐까.
반세기 동안 멈춰 서 있던 열차를 달리게 하는 일도 어렵지만 구르기 시작한 바퀴를 멈추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한 사람 한 사람의 희망을 먹고 역사는 그렇게 미래를 향해 힘찬 기적(汽笛)을 울린다.
◀ 음악회(위), JSA 퍼포먼스(아래)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