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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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NH투자증권 압수수색

[기업 브리핑 Up&Down]

  • 입력2024-03-2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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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제공]

    ★ 금감원, ‘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 NH투자증권 압수수색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3월 19일 ‘파두 뻥튀기 상장’ 논란과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특사경은 파두의 기업공개(IPO) 당시 NH투자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파두는 지난해 8월 1조 원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상장됐는데, 지난해 3분기 매출이 3억2100만 원에 그쳤다.

    ★ 공정위, 설탕 가격 담합 의혹 제당 3사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 제조·판매 기업들이 가격 담합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대표 제당업체 3곳에 3월 19일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이들 업체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서로 짜고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지는 않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달 설탕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0.3% 올라 ‘슈거플레이션’(설탕 값 상승이 빵, 과자, 아이스크림 가격을 줄줄이 끌어올리는 현상) 우려를 낳고 있다.

    ★ 17년 만에 금리인상 나선 일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3월 19일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이다. 정책금리를 -0.1%에서 0~0.1%로 올림에 따라 2016년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해제됐다. 그간 마이너스 금리 정책 변경의 주된 조건으로 지목돼온 ‘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의 선순환’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지난해 3.1% 오르며 198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임금인상률도 올해 춘투(춘계 임금협상)에서 1991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 경찰, 대표 횡령 혐의 KG모빌리티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3월 19일 경기 평택시 KG모빌리티 본사의 대표이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KG모빌리티 정 모 대표이사와 전현직 임직원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KG모빌리티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2016~2018)에 체결된 경비 용역 계약에서 일부 용역비를 다시 돌려받는 식으로 회삿돈 수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 SK하이닉스, 5세대 HBM 엔비디아에 공급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 엔비디아에 납품한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이다. 업계에선 엔비디아가 2분기 출시할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에 HBM3E가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HBM3E는 초당 최대 1.18테라바이트(TB)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풀HD급 영화 230편 분량을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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