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17

2009.12.29

‘音神’ 뮤즈의 두 번째 내한공연

  • 정일서 KBS 라디오 PD freebird@kbs.co.kr

    입력2009-12-23 17:46: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音神’ 뮤즈의 두 번째 내한공연
    뮤즈(Muse)는 현재 영국 록 신(scene)에서 가장 각광받는 밴드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9월 발매된 신보 ‘The Resistance’는 영국 앨범차트 1위로 직행했고, 국내에서도 발매 일주일 만에 1만장이 넘게 팔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확인해줬다.

    1997년 영국 데븐에서 결성된 뮤즈는 1999년 데뷔앨범 ‘Showbiz’를 내놓으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브릿팝 특유의 멜랑콜리함에 하드록의 요소를 접목한 이들의 음악은 좀더 강렬한 록을 원하던 브릿팝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2003년 앨범 ‘Absolution’은 영국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Starlight’ ‘Supermassive black hole’ 등의 히트곡이 수록된 2006년 앨범 ‘Blacks Holes · Revelations’는 밴드 역사의 정점에 있는 최고작.

    그리고 이듬해인 2007년 뮤즈는 국내 팬들에게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해 봄에 있은 첫 번째 내한공연은 예매 시작 40분 만에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이어진 여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서도 뮤즈는 헤드 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한국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뮤즈가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1월7일 목요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New Album
    ‘音神’ 뮤즈의 두 번째 내한공연
    프렌치 팝 새 기대주 페퍼문의 데뷔앨범

    샹송도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영미 팝의 파고를 넘기 위해 그들과 조우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프렌치 팝이 나타났다. 프랑스 갈, 프랑수아즈 아르디, 미셸 폴나레프, 실비 바르탕 등이 1960~70년대 프렌치 팝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주자.



    최근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케렌 앤의 뒤를 이어 프렌치 팝의 새로운 기대주라 할 페퍼문(Peppermoon)의 데뷔앨범 ‘Nos Ballades’가 나왔다. 파리 출신의 혼성 트리오 페퍼문은 전형적인 프렌치 팝 보컬 스타일을 보여주는 홍일점 보컬리스트 아이리스와 뒤를 받치는 기타의 베노아, 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인 피에르 파로 구성됐다. ‘Apres l’orage’ ‘Et l’on seme’ 등이 추천 트랙이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