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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비평

양계 농가들의 고통 어루만져주길 外

양계 농가들의 고통 어루만져주길 外

양계 농가들의 고통 어루만져주길 外
양계 농가들의 고통 어루만져주길 조류 인플루엔자(AI)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읽었다. 불과 2년 전 AI가 창궐했던 전북 익산에 올해 또 AI가 덮친 것이다. 이 지역 양계 농가들은 키우던 닭들을 모두 살처분하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져 있다.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영세한 양계 농가들이 유일한 생계수단을 날려버렸으니 당장 먹고살 길이 막막할 것이다. 정부의 보상도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2년 전 AI를 겪은 뒤 방역도 열심히 했다는데 어찌 이들에게 이런 시련이 반복되는 것인가? 양계 농가들은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정부는 이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 이들의 아픈 마음을 하루빨리 어루만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권효현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2동

●● 대학 인수한 재벌, 지나친 간섭은 금물 ‘중앙대 인수로 이미지업 꾀하는 두산그룹의 야심’을 읽고 기업 이미지 개선과 대학운영 참여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두산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두산이 대학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 기업 맞춤식 강의 등을 통해 중앙대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기업이 학교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달갑게 여기지 않는 풍토에서 재단 측이 지나치게 학사에 개입하려 한다면 재단과 대학 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제 우리나라 대학들도 경영과 자본의 분리 원칙을 지켜 대학의 시설과 자본은 재단이 대고, 학사 운영은 대학에 일임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대학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학업에 정진할 수 있다. 만일 재단이 시시콜콜 간섭하고 개입한다면 대학의 생명인 자율성과 자유로운 학문 연구는 퇴보할 소지가 크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이귀숙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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