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88

2005.06.07

제6회 퀴어문화축제-무지개영화제 外

  • 입력2005-06-0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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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퀴어문화축제-무지개영화제/ 6월3~7일/

    퀴어 문화축제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차별 없는 무지개 너머 세상’을 꿈꾸는 성적 소수자들의 시각을 담은 영화들을 상영한다. 학교에서 청소년 성적 소수자들의 상황을 다룬 ‘이반검열’, 보통사람들과 똑같은 게이 로맨스 ‘평행 접촉’, 안전한 섹스에 대한 메시지 ‘랩! 랩!’, 일본 드래그퀸의 문화 ‘제목 없는 슬라이드쇼’ 등 국내외 장·단편 영화 30여편이 상영된다/ 서울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02-0505-336-2003

    태풍태양/ 6월2일 개봉/ 김강우, 천정명/

    평범한 고교생 소요가 우연히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살아 있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소요의 인라인팀은 큰 빚을 지게 되고 이로 인해 구성원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는 등 한바탕 태풍에 휘말리게 된다.

    PM11:14/ 6월2일 개봉/ 힐러리 스웽크, 패트릭 스웨이즈/



    만취한 운전자 잭은 교통사고를 내고, 더피는 편의점에서 권총강도를 벌이고, 10대들은 무모하게 자동차를 몰고 도시를 달린다. 그러나 동떨어진 이런 사건들이 11시14분, 두 건의 사망사고로 ‘수렴’하게 된다. 이 세상엔 사람들 수만큼의 드라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제6회 퀴어문화축제-무지개영화제 外
    링2/ 6월3일 개봉/ 나오미 와츠, 사이먼 베이커/

    2002년 깜짝 히트로 일본 공포영화 리메이크붐을 일으킨 ‘링’의 미국판 속편. 감독은 ‘링’의 나카다 히데오. 레이첼은 자신과 아들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잊기 위해 한적한 해변으로 이사하는데 이곳에서 비디오테이프와 관련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레이첼은 전편의 저주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애틀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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