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8

2005.03.29

대마도는 우리 땅?! 外

  • 입력2005-03-23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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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도는 우리 땅?!”

    독도를 내주려면 대마도라도 되찾자고? 대마도가 우리 땅에 더욱 가까이 있다는 말이 인터넷과 우리의 지방의회까지 자극했다. 일본의 태도에 짜증이 밀려오지만 반도 땅에서 나라 지키기가 얼마나 힘겨운 일인지 전 국민이 새삼스럽게 학습하는 중.

    ●“봄꽃 축제 어디서 열리나?”



    봄바람이 산들거리니 새싹 향기에 코끝이 간지럽다.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봄꽃을 만나고 싶어 조바심 내지만 절대 걱정 마시라. 온 천지가 봄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지리요.



    ●일본과 전면전 하면 누가 이길까?



    우리 누리꾼들의 열렬한 애국심은 두말하면 입만 아프다. 어느새 일본의 군사력과 한국의 전력을 상세하게 비교해가며 “절대 꿀리지 않는다”고 자신감까지 내보인다. 우리 국군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만 자중합시다.

    ●‘이혼·재혼’ 표시 삭제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주민등록 초본을 통해 제삼자가 사생활 침해를 할 수 없게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진작 해야 할 일이 늦어진 게 아쉽지만, 이거라도 감사하오.

    ●청와대가 ‘청Y대’로 변신?

    ‘청와이(Y)대’로 불릴 정도로 연세대 학생 운동권 출신들이 대통령 비서관의 3대 핵심 포스트를 장악하고 나섰다. 윤태영 천호선 김만수 비서관 등이 주인공인데…, Y대 총장님까지 옆방에 계시니 호흡 하나는 잘 맞겠구려.

    ●안철수 사장 학업 이유 사퇴

    평소 학자적 성품을 바탕으로 정도(正道)경영을 해오던 IT계의 공식 의사인 안철수 사장이 학업을 이유로 사퇴를 선언했다. 그가 이룬 업적만큼이나 후학, 아니 동료들의 분발을 기대해본다. “안 사장님,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

    ●부산 인천 항운노조의 채용 장사



    노조에 들어가지 못하면 일할 수 없었다. 조합 간부들은 노조를 무기로 하여 십수년간 귀족 이상의 행세를 해왔다는데….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이 세상의 진리.

    대마도는 우리 땅?! 外
    ●주간 인물 키워드 순위

    (1)구로다(일본자객)

    (2)최영도(이상괴리)

    (3)최홍만(임전무퇴)

    (4)김형욱(오리무중)

    (5)박지성(기대부응)

    (6)박주영(대략난감)

    (7)배용준(나도난감)

    (8)박찬호(부활염원)

    (9)박희진(프란체스카)

    (10)노희지(요리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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