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8

2005.01.11

동남아를 휩쓴 지진해일 外

  • 입력2005-01-05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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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를 휩쓴 지진해일 外
    ●동남아를 휩쓴 지진해일(쓰나미)

    추운 겨울 애인 없는 싱글들에게 가장 큰 자연의 재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유머가 나돌았다.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이 한없이 초라해진 한 주간이었다. 10만여명이란 엄청난 인명 피해에 지구촌은 할 말을 잊었다.

    ●국가안전보장법?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이 “국보법의 80~90%를 차지하는 찬양 고무죄가 빠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왕 버릴 것 화끈하게 못 버리나. 법 하나 폐기하기가 너무 어렵고 대체입법 만들기는 더더욱 어렵고.

    ●개봉박두! 한일협정 비밀문서



    1월17일 오매불망 고대하던 40년이나 묵은 판도라 상자가 공개된다. 수없이 많은 우려가 나오지만 더 나은 한-일 관계를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할 과정이다.

    ●2004년 최고 유행어 ‘그런 거야?’

    Q “요즘 경제 어때?” A “최악입니다.” Q “그럼 얼마 전까진 좋았다는 거야, 그런 거야?” 군대 시절 고참의 ‘괴롭힘’은 고역스러웠지만 참을 만했다. 그렇지만 경제난은 갈수록 참기 힘들다.

    ●LG카드는 과연 어디로?

    채권단과 LG그룹의 힘겨루기가 세지면서 LG카드의 앞길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낳은 부모가 책임져야 하는 거요? 아니면 잘못 키운 사회에 잘못이 있는 거요. 헷갈리지만 역시 우리나라는 가정교육을 우선시하는데….

    ●가짜 이동갈비?

    갈비뼈에 값싼 고기를 식용접착제로 붙인 이동갈비라. 만두파동 벌어진 게 언젠데 아직도 장난일까. 식품사범에게 인권은 필요 없다, 확실하게 처벌하라.

    ●영국 BBC의 한국 차 조롱?

    세탁기에 바퀴를 단 괴물이 영혼 없는 한국 차보다 낫단다. 산업혁명의 발상지다운 재치(?) 넘치는 충고였지만, 그럼에도 영국 사람들 한국 차로 바꿀 날 얼마 남지 않았다.

    ●주간 인물 키워드 순위

    (1)백지영(성형의혹)

    (2)임수정(사랑했다)

    (3)이연걸(해일탈출)

    (4)이 본(누드폭발)

    (5)산다라박(출필리핀)

    (6)김윤진(미국한류)

    (7)구대성(속은건가?)

    (8)김원기(직권상정!)

    (9)박혁규(검찰소환)

    (10)정채은(비싼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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