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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소식은 ‘동북아신문’에서 보세요

조선족 소식은 ‘동북아신문’에서 보세요

조선족 소식은 ‘동북아신문’에서 보세요
“조선족 동포의 권익을 개선하고 이들에게 절실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이 창간 취지죠.”

오는 6월 첫째 주에 발행할 국내 최초의 조선족 신문(주간 12면)인 ‘동북아신문’(발행인 서경석 목사) 편집장 우성영씨(34)는 현재 창간 준비호 제작에 여념이 없다. 지난 4월8일 창간 준비 1호를 냈지만, 정식 발행 전까지 격주로 창간 준비호를 꾸준히 낼 예정이기 때문. 창간 준비 1호엔 재외동포법 개정을 위한 세미나 소식과 비인간적인 밀입국 조직의 실태, 조선족이 한국에서 당하는 비슷한 유형의 각종 피해사례, 구인·구직 정보 등 다양한 기사를 담았다.

동북아신문은 조선족의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서울조선족교회(구로 6동)를 주축으로 한국인 후원인과 조선족 소액주주들이 출자한 재원으로 운영한다. 또 교회에서 조선족 관련 업무를 맡은 10명의 간사들이 각기 자신과 관련이 있는 분야의 국내 취재를 맡고, 중국 현지의 조선족 일간지 기자 1명을 특파원으로 고용해 국내외를 아우른 조선족 소식을 전한다. 타블로이드판 5000부를 발행할 동북아신문은 유료(1부당 1000원). 가리봉동 등 서울 일대 조선족 밀집지에 거주하는 70여 명의 발간준비위원을 통해 정기 구독자에게 배달하며 가판은 하지 않는다.

“국내 조선족 동포가 10만 명에 육박하지만 이중 3분의 2 가량이 불법 체류자입니다. 이런 불안한 지위로 인해 사기를 당하고 임금을 떼이고 병에 걸려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조선족의 고통스런 목소리를 적극 대변할 겁니다.”

서울조선족교회 인권 센터에서 일하다 편집장으로 신문 제작에 참여한 우씨는 “동북아신문의 편집 방향은 ‘조선족의 미래는 조선족의 힘으로’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북아신문은 1000명을 목표로 창간 전까지 1계좌 10주(5만원)에 조선족 창간주주를 모집하고 있다. 02-837-2540



주간동아 2001.05.03 282호 (p105~105)

  • < 김진수 기자 jockey@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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