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233

2000.05.11

‘인터넷 라운딩’ 어떤 느낌일까

  • 입력2005-11-01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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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있다. 인터넷이 가정의 식단을 짜주기도 하고 어느 한 음식을 지정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배달해 주기도 한다.

    인터넷은 골프와도 연관이 있다. 현재 한글로 된 골프사이트는 ‘gogolf.co.kr’ 등 200여 개에 이른다. 전자 상거래를 하고 있는 곳은 10개 정도로 지금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이중엔 여러 곳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상당히 큰 규모로 시작한 곳도 있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이는 사이트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레슨의 경우 글이나 사진, 그림 위주로 돼 있고 약간의 동영상을 제공하기도 한다. 동영상레슨이 앞으로 확충된다면 인터넷 골프레슨은 큰 인기를 끌 것이 틀림없다. 약간의 사용료만 내면 모든 레슨과 칼럼, 골프장 정보를 동영상자료로 볼 수 있는데 굳이 비디오를 사서 볼 이유가 없는 것이다. 골프장을 답사하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인터넷 골프게임 또한 실제상황과 거의 비슷하다. 클럽선택에서 바람까지 모두 측정해서 게임할 수 있다. 이는 실전에 도움이 된다.

    골프용품도 물론 넷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직접 보거나 만지지 못한 채 물건을 골라야 된다는 약점이 있다. 최근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세한 제품설명을 붙이고 있는 사이트들도 많이 나왔다. 골프도 인터넷으로 즐기는 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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