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24

2008.02.26

반달리즘 外

  • 입력2008-02-2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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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리즘

    반달리즘 外

    숭례문 방화 사건과 2006년의 창경궁 문정전 방화 사건은 반달리즘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침략자들이 다른 나라의 종교, 예술작품, 고대 문화재 등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 5세기 초 에스파냐를 정복하고 아프리카로 건너가 카르타고를 수도로 왕국을 세운 반달족이 로마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약탈과 파괴를 일삼은 데서 유래했다. 2001년 아프가니스탄의 무장세력 탈레반이 자국에 있던 세계 최대 마이불 바미안 불상을 파괴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최근 들어 여기에 ‘반사회적’이라는 의미가 덧붙여졌다. 즉 국가와 사회에 대한 개인적 불만을 문화재 파괴로 표출하는 반사회적 행위를 가리키기도 한다는 것. 이번 숭례문 방화 사건 역시 동종범죄로 분류된다.

    MBS(Mortgage backed security·주택저당증권)

    최근 국내 은행들이 예금, 적금 외에 다른 자금원 개발에 눈을 돌리면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 은행의 채권을 담보로 발행한 채권을 말한다. 지난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를 몰고 온 사실상의 불씨로 작용했다. 은행은 대출채권을 담보로 다시 돈을 마련해 활용할 수 있어 좋고, 고객은 일반 대출보다 금리가 낮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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