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한 21세기에 때 아닌 춘궁기(春窮期)가 닥쳤다. 밀 옥수수 콩 등 곡물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탓에 나라마다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쌀 빼고는 거의 자급자족이 되지 않는 우리 처지는 더욱 곤란한 지경이다. 특히 심각한 건 뚜렷한 대책조차 없다는 점. 풍년을 기원하는 볏가릿대라도 세워야 하나.
21세기 보릿고개 어떻게 넘어갈꼬
입력2008-03-10 17:17:00
4월 넷째 주(4월 22~26일) 국내 증시에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와 기아가 주목받았다. 현대차는 판매량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차량을 앞세워 40조658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기아도…
이슬아 기자
이슬아 기자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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