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도(hellscape) 작전’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국이 대만과 함께 수 천대의 무인 시스템을 활용해 대만해협에서 중국군을 저지하겠다는 작전이다. 작전명인 헬스케이프는 문자 그대로 ‘지옥(hell)과 풍경(landscape)’의 합성어다.
새뮤얼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해군 대장)은 5월 31일(현지 시간)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해 미국의 대만 방어 계획의 일환으로 이 작전을 밝혔다. 파파로 사령관은 “지옥도 작전은 중국군 함대가 대만해협을 건너자마자 수천 대의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함, 무인공격기(드론) 등 무인 시스템을 이용해 이를 저지해 중국군의 전력을 분산시키고 미국이 대응할 시간을 벌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해협을 건너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미군의 플랜A”라며 “대만해협을 무인 지옥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파파로 사령관은 “무인 전력으로 한 달간 중국군을 완전히 비참하게 만들면 나머지 전력을 투입할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밝혔다.
대만이 지옥도 작전 계획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드론을 대규모 도입한다. 대만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스위치 블레이드 300’ 720대와 ‘알티우스 600M-V’ 291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총 1011대에 달하는 드론은 내년까지 2년에 걸쳐 대만에 인도될 예정이다. 미국 국방부는 7월 18일 3억60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드론을 대만에 판매하는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스위치 블레이드 300은 대인·대전차 자폭 드론으로 개발된 무기이며,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작아 ‘배낭 속 폭격기’로 불린다. 알티우스 600M-V도 자폭 드론으로 정찰·감시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대만은 최근까지 F-16 전투기와 지대공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 등 미국으로부터 주로 전통적 무기 체계를 도입해왔다. 대만이 드론을 1000대 이상 대량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과 대만이 지옥도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대만이 들여올 스위치 블레이드 300과 알티우스 600M-V는 중국군 상륙함 공격과 표적 탐지 임무에 투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들 드론이 대만을 보호하기 위한 ‘지옥’을 만드는 데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군을 드론으로 공격해 상당한 성과를 거둬왔다. 드론으로 육상에서 러시아군 전차와 장갑차 등을 파괴시키는가 하면 흑해에서 러시아 군함 여러 척을 침몰시키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혔고, 러시아 본토에 있는 공군기지나 정유공장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공격도 감행했다. 오픈소스 정보 웹사이트 오릭스는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에서 각각 전차 796대와 2900여 대가 파괴됐다고 집계했다. 이 전차 중 상당수는 자폭 드론 공격으로 파괴됐다. 전차 윗부분과 후방 엔진룸 등을 덮은 장갑판은 상대적으로 얇아 공중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위치 블레이드 드론은 적의 전차 같은 목표물을 스스로 찾아가 공중에서 정확히 포탄을 떨어뜨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우크라이나가 세계 2위 군사 대국인 러시아에 맞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 등 서방 각국이 제공한 드론과 자체 제작한 드론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왔기 때문이었다. 드론의 위력을 뒤늦게 실감한 러시아는 이란산 드론을 대거 도입하는가하면 중국으로부터 부품들을 수입해 드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양국은 일종의 ‘드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만은 드론의 전술적 가치가 확인된 만큼 중국군에 맞서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드론을 대거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대만군 비대칭 전력의 중심은 드론”이라며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지속적으로 공중, 해상 및 해저용 드론 운용에 대해 교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우크라이나처럼 자체적으로 드론을 개발 및 제작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최근 입법원(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소형’, ‘함재형’, ‘감시형’, ‘육상형’ 등 5개 군용 드론 3231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과 대만의 민간 업체들이 각각 군용 규격 중·대형 공격형 드론 연구 개발과 군용 규격 정찰용 드론의 생산을 맡는 등 맞춤형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이 자체 개발한 드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폭 드론 젠샹(劍翔)이다. 이 드론은 대만해협을 건너오는 중국군 상륙함과 상륙장갑차 상부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힌다. 길이 1.2m, 날개 너비 2m, 높이 60cm, 무게 6kg에 불과한 소형 드론이지만 최고속도는 시속 185km에 달한다. 트레일러로 운반하는 박스형 발사대에서 발사되며 발사 후 최대 100시간을 공중에서 선회하다가 적의 상륙함에 자폭 공격을 감행한다. 대만군은 이미 이 드론을 북부 해안지역의 고지대에 실전배치했다.
대만은 또 공격용 대형 드론인 텅윈(騰雲)-2도 개발했다. 이 드론은 비행거리가 4500㎞에 달해 유사시 중국 본토 깊숙이 진입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만군은 이 드론에 완젠탄(萬劍彈)이라는 미사일을 장착해 운용할 계획이다. 100여 개 집속탄이 들어있는 완젠탄은 적의 비행장 활주로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대만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INDSR)의 어우시푸 연구원은 “드론은 정찰, 감시, 공격 등 다양한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이런 드론들이 이를 저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드론을 대량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하자 강력하게 반발했다. 중국은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군비통제·비확산 협상을 중단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단호한 반대와 반복된 교섭(항의)을 무시한 채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면서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깨는 일련의 심각한 부정적 조치를 취했다”며 “이 때문에 중국은 미국과 새로운 군비통제·비확산 협상을 개최하기 위한 협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소통 유지’와 ‘충돌 방지’에 합의하면서 군비통제 등 6개 영역에서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5월 기준 중국이 500기가 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2030년이면 1000기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보다 훨씬 빨리 비축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중국이 군축 협상까지 중단한 것은 미국이 대만에 제공할 드론이 자국군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은 드론 제조 기술과 용량 면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다. 중국 최대 드론 업체 다장이노베이션(DJI)은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도 DJI 제품 등 중국산 부품을 수입해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대만은 첨단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달리 중국산 부품을 수입해 직접 드론을 생산하기 어렵다. 중국이 언제든 부품 공급을 차단할 수 있고, 비싼 인건비 등으로 제작비용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은 중국산 드론과 부품의 군용 수입을 금지했고, 최근 DJI 제품을 미국에서 퇴출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만은 자체적으로 드론 부품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대만의 연합군과 중국군이 드론 전쟁을 벌일 경우 승자가 누가될지 주목된다.
“대만 해협 무인 지옥 만들고 싶다”
대만군 병사가 소형 드론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 제공]
대만이 지옥도 작전 계획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드론을 대규모 도입한다. 대만 국방부는 미국으로부터 ‘스위치 블레이드 300’ 720대와 ‘알티우스 600M-V’ 291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총 1011대에 달하는 드론은 내년까지 2년에 걸쳐 대만에 인도될 예정이다. 미국 국방부는 7월 18일 3억6000만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드론을 대만에 판매하는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스위치 블레이드 300은 대인·대전차 자폭 드론으로 개발된 무기이며,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작아 ‘배낭 속 폭격기’로 불린다. 알티우스 600M-V도 자폭 드론으로 정찰·감시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대만은 최근까지 F-16 전투기와 지대공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엇 등 미국으로부터 주로 전통적 무기 체계를 도입해왔다. 대만이 드론을 1000대 이상 대량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국과 대만이 지옥도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대만이 들여올 스위치 블레이드 300과 알티우스 600M-V는 중국군 상륙함 공격과 표적 탐지 임무에 투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들 드론이 대만을 보호하기 위한 ‘지옥’을 만드는 데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군을 드론으로 공격해 상당한 성과를 거둬왔다. 드론으로 육상에서 러시아군 전차와 장갑차 등을 파괴시키는가 하면 흑해에서 러시아 군함 여러 척을 침몰시키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혔고, 러시아 본토에 있는 공군기지나 정유공장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공격도 감행했다. 오픈소스 정보 웹사이트 오릭스는 2022년 2월 24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에서 각각 전차 796대와 2900여 대가 파괴됐다고 집계했다. 이 전차 중 상당수는 자폭 드론 공격으로 파괴됐다. 전차 윗부분과 후방 엔진룸 등을 덮은 장갑판은 상대적으로 얇아 공중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위치 블레이드 드론은 적의 전차 같은 목표물을 스스로 찾아가 공중에서 정확히 포탄을 떨어뜨리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우크라이나가 세계 2위 군사 대국인 러시아에 맞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 등 서방 각국이 제공한 드론과 자체 제작한 드론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해왔기 때문이었다. 드론의 위력을 뒤늦게 실감한 러시아는 이란산 드론을 대거 도입하는가하면 중국으로부터 부품들을 수입해 드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양국은 일종의 ‘드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만군 비대칭 전력 중심은 드론”
대만의 자폭드론 젠샹. 대만 국가중산과학연구원 제공]
대만의 장거리 드론 텅윈-2. [대만국가중산과학연구원 제공]
대만은 우크라이나처럼 자체적으로 드론을 개발 및 제작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최근 입법원(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소형’, ‘함재형’, ‘감시형’, ‘육상형’ 등 5개 군용 드론 3231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과 대만의 민간 업체들이 각각 군용 규격 중·대형 공격형 드론 연구 개발과 군용 규격 정찰용 드론의 생산을 맡는 등 맞춤형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이 자체 개발한 드론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폭 드론 젠샹(劍翔)이다. 이 드론은 대만해협을 건너오는 중국군 상륙함과 상륙장갑차 상부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힌다. 길이 1.2m, 날개 너비 2m, 높이 60cm, 무게 6kg에 불과한 소형 드론이지만 최고속도는 시속 185km에 달한다. 트레일러로 운반하는 박스형 발사대에서 발사되며 발사 후 최대 100시간을 공중에서 선회하다가 적의 상륙함에 자폭 공격을 감행한다. 대만군은 이미 이 드론을 북부 해안지역의 고지대에 실전배치했다.
대만은 또 공격용 대형 드론인 텅윈(騰雲)-2도 개발했다. 이 드론은 비행거리가 4500㎞에 달해 유사시 중국 본토 깊숙이 진입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만군은 이 드론에 완젠탄(萬劍彈)이라는 미사일을 장착해 운용할 계획이다. 100여 개 집속탄이 들어있는 완젠탄은 적의 비행장 활주로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 대만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INDSR)의 어우시푸 연구원은 “드론은 정찰, 감시, 공격 등 다양한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이런 드론들이 이를 저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이 대만에 드론을 대량으로 판매하기로 결정하자 강력하게 반발했다. 중국은 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합의한 군비통제·비확산 협상을 중단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단호한 반대와 반복된 교섭(항의)을 무시한 채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중국의 핵심이익’을 해치면서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깨는 일련의 심각한 부정적 조치를 취했다”며 “이 때문에 중국은 미국과 새로운 군비통제·비확산 협상을 개최하기 위한 협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소통 유지’와 ‘충돌 방지’에 합의하면서 군비통제 등 6개 영역에서 협상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해 5월 기준 중국이 500기가 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2030년이면 1000기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보다 훨씬 빨리 비축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중국이 군축 협상까지 중단한 것은 미국이 대만에 제공할 드론이 자국군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드론 전력 강화하는 중국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지옥도 작전 계획에 맞서 드론을 활용한 대만 봉쇄 계획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92116부대 엔지니어인 천후이제가 이끈 연구팀은 중국 학술지 ‘명령 제어 및 시뮬레이션(Command Control & Simulation)’에 드론만을 사용한 대만 봉쇄 시뮬레이션 논문을 게재했다. 이 시뮬레이션은 중국군이 대형·중형 드론을 통해 대만군과 정부 주요 시설을 신속하게 탐지·식별하면, 해군 함정에서 드론을 날려 대만의 은폐 목표물을 탐지·공격하고, 소형 정찰 드론과 대(對)전파 발사체 드론을 띄워 대만군 레이더 시설을 타격한 후 무인 함정을 통해 공격한다는 내용이다. 연구팀은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에 있는 군사 기지에서 드론 봉쇄 전략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이 드론 공격 계획을 공개한 것은 미국과 대만의 지옥도 작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은 드론 제조 기술과 용량 면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다. 중국 최대 드론 업체 다장이노베이션(DJI)은 전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도 DJI 제품 등 중국산 부품을 수입해 드론을 생산하고 있다.
대만은 첨단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달리 중국산 부품을 수입해 직접 드론을 생산하기 어렵다. 중국이 언제든 부품 공급을 차단할 수 있고, 비싼 인건비 등으로 제작비용을 감당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은 중국산 드론과 부품의 군용 수입을 금지했고, 최근 DJI 제품을 미국에서 퇴출하는 법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만은 자체적으로 드론 부품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대만의 연합군과 중국군이 드론 전쟁을 벌일 경우 승자가 누가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