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뉴스1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노조 등이 속해 있다.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5월 6일부터 임금 인상과 인사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형태의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협상을 진행할 때는 노조 쪽에 힘을 실으며 공동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노조가 협상 타결 후 공동 대오에서 이탈하자 초기업 노조 체제에 대한 비판이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성 초기업 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장은 초기업 노조 탈퇴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삼성전자 노조가 쟁의 대열에서 중도 이탈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의 투쟁 동력이 약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집행부는 6월 24~28일 조합원을 상대로 탈퇴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원 과반이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벗어나게 된다.

임경진 기자
zzin@donga.com
안녕하세요. 임경진 기자입니다. 부지런히 듣고 쓰겠습니다.
“1969년생부터 정년 연장, 2029년부터 단계적 상향해 1973년생은 65세까지 근로”
경찰, ‘투표용지 부족’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