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포스코엠텍 고로. 포스코엠텍 제공
포스코엠텍의 강세는 최근 중국 대형 리튬 채굴업체 장게마이닝이 지방정부 지시에 따라 칭하이성 내 광산에서 리튬 생산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장게마이닝은 앨버말, SQM 등과 함께 세계 5대 리튬 공급업체 중 하나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하지만 그동안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며 관련 기업의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엠텍도 지난해 매출은 3466억 원으로 전년(3414억 원)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4억 원으로 전년(45억 원) 대비 하락했다. 올해 1분기(1~3월)에는 매출 863억 원,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리튬포어스(29.99%), 하이드로리튬(21.69%), 미래산업(10.01%), 유일에너테크(8.81%)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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