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공장. SK하이닉스 제공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SK하이닉스를 사들이면서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상반된 투자 전략을 보이는 이유로는 양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차이가 지목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에 이어 12단 제품까지 양산에 성공하며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납품을 시작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HBM3E 8단 및 12단 제품 관련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5월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7~9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에이피알, LIG넥스원,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아, 한화시스템, 한화엔진이었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카카오, LG에너지솔루션, 카페24, 알테오젠, LG화학, 한화오션, SK바이오팜, SK텔레콤, 두산 순이었다.

기간: 5월 7~9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5월 7~9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5월 7~9일|자료: 한국거래소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윤채원 기자입니다. 눈 크게 뜨고 발로 뛰면서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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