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17

2023.12.01

연말 신차 쏟아진다

[조진혁의 Car Talk] 벤츠·현대차·링컨·볼보, 완전 변경 모델 또는 전기차·하이브리드 신차 출시

  • 조진혁 자유기고가

    입력2023-12-05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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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연말 자동차 시장은 신차로 가득하다. 새로운 모델은 물론 세대 변경, 부분 변경 등 흥미로운 차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11월 22일 출시된 링컨 노틸러스를 비롯해 볼보 EX30, 메르세데스벤츠 GLA·GLB·CLA·GLC 쿠페, 도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SQ7·RS6 퍼포먼스·RS7 퍼포먼스, 현대차 투싼,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완전 변경 링컨, 전기 SUV 볼보

    링컨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올-뉴 링컨 노틸러스. [링컨코리아 제공]

    링컨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올-뉴 링컨 노틸러스. [링컨코리아 제공]

    먼저 소개할 것은 링컨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한 올-뉴 링컨 노틸러스다. 완전히 새롭게 변경된 모델로, 링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수평적 요소가 강조됐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새로운 램프가 장착됐고, 내부에는 빛이 물에 반사된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털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됐다. 주요 특징은 대시보드 위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에 주행 정보가 넓게 펼쳐져 높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량 중앙에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도 탑재돼 운전자의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는다.

    볼보코리아는 볼보에서 가장 작고 빠른 전기차 EX30을 10월 28일 출시했다. EX30은 5인승 순수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실내 공간은 북유럽 거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앞 유리 하단에 통합적으로 들어간 스피커 바는 홈 사운드 바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센터 콘솔 아래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를 비롯해 여러 개의 수납공간을 뒀다. 파워트레인은 69kWh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200㎾ 모터의 조합이다. 구동 방식은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이며, 1회 충전 시 최대 475㎞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 성능 측정(WLTP) 기준)까지 이동이 가능해 도심과 장거리 주행도 거뜬하다.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3㎾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을 비롯한 볼보의 첨단 안전기술이 집약된 것도 강점이다. 보조금 100% 적용 시 4900만 원대라는 가격도 EX30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벤츠·도요타, 부분 변경 모델 선보여

    현대차 투싼 부분 변경 모델의 내부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 투싼 부분 변경 모델의 내부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12월 초 투싼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2020년 출시된 4세대 투싼을 개선한 모델이다. 4세대 투싼의 특징인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테마를 계승해 날개 모양의 주간 주행등은 직선 구조로 바꾸고, 실내에는 최신 현대차에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송풍구는 디스플레이 아래로 옮겨 운전자의 시야도 확보했다. 운전석에부터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는 하이테크한 감성을 전달하며,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해 안락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기아 더 뉴 카니발의 부분 변경 모델도 출고가 시작된다. 주목할 점은 기존 3.5 가솔린, 2.2 디젤에 이은 1.6 터보 하이브리드라는 것이다. 최고 14.0㎞/L의 뛰어난 연비효율 외에도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7.4㎞·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인 E-라이드, E-핸들링, E-EHA를 탑재해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월 20일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출시한 데 이어, 연말까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부분 변경 모델 GLA, GLB, GLC, CLA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일상 주행에선 엔진을 사용하고, 출발과 저속 구간에서만 전기모터를 부분적으로 사용해 연료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소형 SUV인 GLA, GLB 부분 변경 모델은 범퍼와 공기 흡입구 디자인이 역동적으로 달라졌다. GLC 쿠페는 축간거리와 전장이 길어졌으며,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신형 CLA는 외부 디자인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고,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포함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주행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도요타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의 5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여 강력해진 전동화 시스템을 보여줄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2.0L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며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2㎞·m를 발휘한다. 연비는 20.9㎞/L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보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전기 모드 주행 구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코리아 또한 고성능 신차를 선보인다. 대형 SUV인 SQ7을 비롯해 최고출력 630마력에 달하는 RS6와 RS7 퍼포먼스 모델도 연말 출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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