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을 띤 서양 억새, 핑크 뮬리가 인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트렌드를 좀 안다는 청춘들이 핑크 뮬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 사진이 가득하다. 하지만 누가 분홍을 여자의 색이라 했나. 아이를 한껏 들어 올린 아빠의 미소가 핑크빛처럼 사랑스럽다. 10월 11일 오전 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
Canon EOS 5D Mark IV, ISO250, F9, T-1/125, Lens 70-200mm
핑크빛 억새밭에 핑크빛 아빠 미소
|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입력2018-10-19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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