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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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사이에 신문 끼워 넣으면 습기 걱정 끝

정리컨설턴트의 노하우 전수②-이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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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진 기자 사진제공 가나출판사

    119hotdog@donga.com

    입력2020-06-27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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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피가 큰 이불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필요한 양만 남긴다.

    부피가 큰 이불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필요한 양만 남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두꺼운 이불 대신 얇고 시원한 여름용 이불로 교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이불장에 이불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의외로 쉽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불장에 이불이 다 수납되지 않아 아이 방에 있는 서랍장 위에 두거나 벽 한쪽 구석에 쌓아두는 경우도 있다. 정리컨설턴트 정희숙 씨는 “이불장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이불은 가족이 사용하는 것만 남겨라”라며 “특히 이불은 피부와 직접 닿으므로 오래된 것은 꼭 정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불은 이불장에 꽉 차게 개지 말고 이불장 크기의 절반에 맞춰 갠다. 정희숙 씨가 추천하는 이불 개는 방법은 대문을 여는 것처럼 포개는 방식이라 ‘대문 접기’라고도 한다. 이 방법으로 이불을 개면 꺼낼 때도 쉽고 보기에도 예쁘다. 얇은 이불은 별로로 위쪽에 보관하고, 접히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 이불은 넓게 갠다. 갠 이불은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고, 이불장에 습기제거제도 넣어 보송하게 보관한다. 

    이불장에 넣을 때는 무거운 요가 아래쪽으로, 얇은 이불이 위쪽으로 오게 하는 것이 포인트. 베개 커버는 작게 개어 옷걸이에 걸어두면 쏙쏙 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이불장 서랍에는 무릎담요, 아기용 이불, 큰 수건 등을 함께 넣어 보관한다. 정희숙 씨는 “정리는 많은 물건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압축팩에 이불을 보관하기도 하는데, 사용하지 않은 이불이라면 압축하지 말고 과감히 버려라”고 조언했다.

    〈이불 접는 방법〉

    1 이불을 넓게 편다.
    2 위아래를 반씩 접어 양쪽으로 길게 접는다.
    3 다시 반으로 접는다.
    4 양끝을 반씩 접는다.
    5 접은 양쪽을 다시 반으로 접는다.
    6 완성!



    한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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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한여진 기자입니다.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 국내외 주요 기업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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