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가 큰 이불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므로 필요한 양만 남긴다.
이불은 이불장에 꽉 차게 개지 말고 이불장 크기의 절반에 맞춰 갠다. 정희숙 씨가 추천하는 이불 개는 방법은 대문을 여는 것처럼 포개는 방식이라 ‘대문 접기’라고도 한다. 이 방법으로 이불을 개면 꺼낼 때도 쉽고 보기에도 예쁘다. 얇은 이불은 별로로 위쪽에 보관하고, 접히지 않을 정도로 두꺼운 이불은 넓게 갠다. 갠 이불은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고, 이불장에 습기제거제도 넣어 보송하게 보관한다.
이불장에 넣을 때는 무거운 요가 아래쪽으로, 얇은 이불이 위쪽으로 오게 하는 것이 포인트. 베개 커버는 작게 개어 옷걸이에 걸어두면 쏙쏙 빼 쓸 수 있어 편리하다. 이불장 서랍에는 무릎담요, 아기용 이불, 큰 수건 등을 함께 넣어 보관한다. 정희숙 씨는 “정리는 많은 물건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압축팩에 이불을 보관하기도 하는데, 사용하지 않은 이불이라면 압축하지 말고 과감히 버려라”고 조언했다.
〈이불 접는 방법〉
2 위아래를 반씩 접어 양쪽으로 길게 접는다.
3 다시 반으로 접는다.
4 양끝을 반씩 접는다.
5 접은 양쪽을 다시 반으로 접는다.
6 완성!
한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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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여진 기자입니다.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 국내외 주요 기업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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