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걱정, 회사 걱정, 나라 걱정까지 하느라 앞뒤로 ‘꽉’ 막힌 듯 답답했어요.
젊은 시절 호기는 다 사라지고
거울 속에는 배만 툭 튀어나오고 기운 쏙 빠진, 낯선 사람이 서 있더군요.
그래도 어김없이 다가온 새해가 반갑긴 하네요.
토끼 같은 자식들 봐서라도 못 이기는 척 기운을 내봐야지.
안녕, 신묘년. 올 한 해도 잘 부탁한다.
토끼처럼 열심히 살아봅시다!
사진·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글·김유림 기자 rim@donga.com
입력2010-12-27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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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기자

안영배 미국 캐롤라인대 철학과 교수(풍수학 박사)

이윤현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대한검역학회 회장)

미묘 대중음악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