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검색어

최근 검색어
내역이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1073일의 기다림

1482

투벤저스

주간동아

경제와 투자 중심의 시사주간지
기업경영, 재테크, 재미의 보물창고

주간동아 1081호

..

포토

1073일의 기다림

  • 김재명 동아일보 사진기자 base@donga.com

    입력2017-03-28 14:04:42

    • 글자크기 설정 닫기
    3월 23일 오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 세월호 인양 현장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의 재킹바지선 두 척이 세월호를 인양하고 있다(경비행기에서 촬영한 모습). 잔뜩 낀 물때, 녹슬고 찌그러진 선체.

    암흑의 바다에서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의 몰골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만신창이가 된 미수습자 가족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이렇게 한나절이면 수면으로 올라올 것을, 정부는 왜 그토록 오랫동안 세월호 인양을 하지 못했을까. 이제라도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전 국민이 숨죽여 기도하고 있다.




    포토

    댓글 0개
    전체 댓글 0개 보기
    • 많이 본 기사
    • 최신기사

    에디터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