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초유의 사건의 발생하자 그 무대가 되었던 서울 일대 촬영 장소도 덩달아 명소가 되고 있다. 동작구 ‘피자시대(실명 스카이피자)’와 마포구 ‘우리슈퍼(실명 돼지슈퍼)’ 그리고 종로구 자하문터널 계단 등은 〈기생충팬〉들에게 인증샷 코스로 마치 성지순례길과 같다.
1.피자시대/동작구 노량진로6길 86. 실명은 스카이피자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라지 ‘16,900원’
영화 속 ‘피자시대’박스
이젠 칸을 넘어 아카데미까지 제패!
직접 피자를 만드는 사장 아저씨
여기도 먹방 촬영 중.
중국 교환학생들도 존경의 메시지 전달
2.우리슈퍼/마포구 손기정로 32. 실명은 돼지슈퍼.
돼지슈퍼 내부
평범한 서민들의 삶터
그 유명한 계단길
촬영 무대가 된 돼지슈퍼와 골목길
슈퍼 근처에는 반지하 가구가 많이 보인다.
기생충에 열광한 일본 관광객들이 슈퍼를 찾았다.
‘우리 봉준호’라고 부르는 돼지슈퍼 부부
3.자하문터널 계단/종로구 부암동 자하문로 219.
높은 곳과 낮은 곳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계단
서민들 주변을 무대로 촬영된 ‘기생충’은 계급 간 차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우리가 그의 영화에 박수를 보내는 것은 좀 더 진화된 사회를 꿈꾸는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