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어렵게 자라셨나봐요.”
대기업 부장인 김기태(49) 씨는 얼마 전 술자리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이가 심하게 비뚤어지고 누렇게 착색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어릴 때 집안형편이 어려워 이를 관리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얘기였다.
김 부장은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이를 하얗고 가지런하게 하는 교정치료를 어렵지 않게 받지만 그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 교정은 사치로 생각됐기 때문이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이 상태가 신경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김 부장은 쉽게 교정이나 미백 치료를 받을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 나이에 이 교정해서 뭐 하겠느냐’는 아내의 핀잔도 의욕을 잃게 했으나 무엇보다 오십을 코앞에 둔 나이에 교정기를 착용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부장의 고민은 투명 교정장치의 ‘비밀 교정’으로 말끔히 해결됐다. 다른 사람이 전혀 눈치챌 수 없게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수원에 있는 지오치과를 찾아 6개월 만에 교정치료를 끝낸 것. 교정장치를 계속 끼고 있었지만 주변에선 그 사실을 몰랐고, 김 부장도 별다른 불편 없이 교정 과정에 적응할 수 있었다. 6개월 후, 눈에 띄게 벌어졌던 앞니가 나란히 붙은 것은 물론이고 비뚤어져 있던 송곳니도 자리를 바로잡았다.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치열 교정은 이를 보기 좋게 하는 노력의 첫 단계에 해당하지만, 사회활동이 왕성한 중·장년층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나이 때문에 교정기 착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교정이 미용성형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나이 들수록 교정 더욱 필요
그러나 이 교정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필요한 치료다. 이가 들쭉날쭉한 경우 관리가 어려워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고 급속하게 진행될 수 있어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기 때문이다. 틀니나 임플란트에 의존하기 싫다면 이 교정으로 이 관리를 쉽게 만들어줘야 한다.
성인 이 교정의 대부분은 비뚤어진 치열보다 교정기 착용이 더 큰 콤플렉스로 작용한다.
성인 교정의 새로운 대안인 투명 교정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오치과(원장 명우천·이계복)는 나이가 들수록 교정기 착용에 대한 부담이 교정치료를 꺼리게 한다는 점에 착안, ‘투명 교정장치’를 도입했다.
투명 교정장치는 치열의 모양에 따라 투명한 필름 같은 틀을 제작해 이에 끼워, 이의 뿌리를 조금씩 이동시키는 교정방식이다. 이 장치는 이 뿌리에 힘을 주어 이동시킴으로써 바르게 자리잡게 한다는 점에서는 일반 교정과 원리가 같지만, 보기 흉한 철사 교정장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 교정장치는 물에 적셔 착용하고 있으면 전혀 티가 나지 않으면서 한 달에 1mm 정도씩 치아가 이동해 심하게 비뚤어진 이도 눈에 띄게 가지런해진다. 현재 미국에서는 웰빙 교정으로 더 유명해져 철사 교정장치를 대체하는 차세대 교정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교정 후 치아가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벌어지거나 틀어질 때, 교정 후 관리 차원에서 주로 쓰였다.
지오치과에서는 이 방법을 앞니가 벌어진 경우나 덧니가 심하게 튀어나온 경우, 또는 비뚤비뚤하게 틀어진 이에 적용해 성인 교정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교정 과정은 보통 얇은 소프트 타입을 1~2주일 끼우고 하드 타입을 2~3주일 끼워 사용하는데, 한 번 본을 떠서 끼우는 시간은 1개월이고 이가 이동하면 이동한 이 모양에 맞춰 본을 다시 뜨고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하게 된다. 이 과정을 6개월 정도 진행하면 이가 가지런해지는 교정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를 뽑아야 할 정도로 심한 덧니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교정장치를 낀 뒤에는 색소가 침착될 수 있으므로 고춧가루가 많이 든 음식이나 커피·홍차·콜라 등을 먹은 뒤에는 곧바로 칫솔질을 하고, 식사 중에는 빼놓는 것이 좋다. 식사 중과 이 닦을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끼우고 있으면 된다.
성인 교정의 경우 또 하나 염두에 둬야 할 것이 있다. 성인 중 80% 이상이 크고 작은 잇몸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될 정도로 성인 치주염은 흔한 증상이다. 특히 교정치료를 받으려는 사람의 대부분이 치열이 비뚤어져 평소 이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거나, 또는 구취가 나는 치주염 증상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교정기를 끼운 뒤에는 이 닦기가 더 어려워지므로 치주 교정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 교정이란 잇몸의 염증이나 잇몸 뼈 등을 점검하고 잇몸 문제를 모두 해결한 뒤 교정치료에 들어가는 것으로, 교정 중 치주염 예방과 관리도 여기에 포함된다.
교정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경험이 있는 이수경(33) 씨는 덧니와 벌어진 앞니가 콤플렉스였지만 다시 교정치료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처음 교정을 시도했을 때부터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데다 교정기 착용 후 증상이 더 심해져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 잇몸이 내려앉아 이 뿌리가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 씨의 경우처럼 교정기 착용 후 잇몸질환이 심해지거나 충치가 발생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인데, 그 이유는 교정기 사이까지 칫솔질이 되지 않아 플라크(치태)를 제거하고 관리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이 씨가 다시 교정치료를 받아 가지런한 이를 가질 수 있게 해준 곳이 바로 지오치과다. 이 씨는 교정 전에 잇몸수술을 받고, 교정치료 기간에 관리도 철저히 해 성공적으로 교정을 마칠 수 있었다.
이 원장은 성인 교정의 문제점 중 하나가 이 씨의 경우처럼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이 내려앉아 이의 뿌리가 노출되는 잇몸퇴축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성인 교정은 잇몸 뼈가 이미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인 경우가 많아, 교정치료 자체가 일반 교정과는 많은 차이가 있어 반드시 치주교정이 필요하다.
특히 중·장년층의 교정은 치아 뿌리와 잇몸 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교정력을 약하게 하고 치주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오치과는 전문적인 치주교정 치료를 위해 물방울 레이저와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하고 있다. 물방울 레이저는 무통·무마취 레이저로 잇몸수술을 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취를 하지 않고도 통증 없이 수술을 할 수 있어 당뇨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교정 전 물방울 레이저로 잇몸을 깨끗하게 한 뒤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해 교정 중과 교정 후 스케일링을 한다. 일반 스케일링이 플라크와 치석을 제거하는 데 그친다면,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한 스케일링은 다이오드 광원을 이용해 치주균을 죽일 수 있어 교정 중에 생기는 충치나 잇몸질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물방울 레이저와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한 치주 치료는 투명 교정장치를 비롯해 모든 교정 치료에 적용된다.
명우천 원장은 “교정치료를 받기 전과 후, 그리고 받는 중의 치주관리가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핵심 키워드”라며 “이를 통해 심미적 효과 외에도 건강한 이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 부장인 김기태(49) 씨는 얼마 전 술자리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이가 심하게 비뚤어지고 누렇게 착색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어릴 때 집안형편이 어려워 이를 관리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얘기였다.
김 부장은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요즘엔 이를 하얗고 가지런하게 하는 교정치료를 어렵지 않게 받지만 그가 어렸을 때만 해도 이 교정은 사치로 생각됐기 때문이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이 상태가 신경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김 부장은 쉽게 교정이나 미백 치료를 받을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 나이에 이 교정해서 뭐 하겠느냐’는 아내의 핀잔도 의욕을 잃게 했으나 무엇보다 오십을 코앞에 둔 나이에 교정기를 착용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부장의 고민은 투명 교정장치의 ‘비밀 교정’으로 말끔히 해결됐다. 다른 사람이 전혀 눈치챌 수 없게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수원에 있는 지오치과를 찾아 6개월 만에 교정치료를 끝낸 것. 교정장치를 계속 끼고 있었지만 주변에선 그 사실을 몰랐고, 김 부장도 별다른 불편 없이 교정 과정에 적응할 수 있었다. 6개월 후, 눈에 띄게 벌어졌던 앞니가 나란히 붙은 것은 물론이고 비뚤어져 있던 송곳니도 자리를 바로잡았다.
치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치열 교정은 이를 보기 좋게 하는 노력의 첫 단계에 해당하지만, 사회활동이 왕성한 중·장년층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나이 때문에 교정기 착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교정이 미용성형처럼 인식되기 때문이다.
나이 들수록 교정 더욱 필요
투명한 필름 모양의 투명 교정장치와 이를 착용한 뒤의 모습.
성인 이 교정의 대부분은 비뚤어진 치열보다 교정기 착용이 더 큰 콤플렉스로 작용한다.
성인 교정의 새로운 대안인 투명 교정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오치과(원장 명우천·이계복)는 나이가 들수록 교정기 착용에 대한 부담이 교정치료를 꺼리게 한다는 점에 착안, ‘투명 교정장치’를 도입했다.
투명 교정장치는 치열의 모양에 따라 투명한 필름 같은 틀을 제작해 이에 끼워, 이의 뿌리를 조금씩 이동시키는 교정방식이다. 이 장치는 이 뿌리에 힘을 주어 이동시킴으로써 바르게 자리잡게 한다는 점에서는 일반 교정과 원리가 같지만, 보기 흉한 철사 교정장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명우천 원장의 시술 모습.
국내에서는 교정 후 치아가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 때문에 벌어지거나 틀어질 때, 교정 후 관리 차원에서 주로 쓰였다.
지오치과에서는 이 방법을 앞니가 벌어진 경우나 덧니가 심하게 튀어나온 경우, 또는 비뚤비뚤하게 틀어진 이에 적용해 성인 교정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교정 과정은 보통 얇은 소프트 타입을 1~2주일 끼우고 하드 타입을 2~3주일 끼워 사용하는데, 한 번 본을 떠서 끼우는 시간은 1개월이고 이가 이동하면 이동한 이 모양에 맞춰 본을 다시 뜨고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하게 된다. 이 과정을 6개월 정도 진행하면 이가 가지런해지는 교정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이를 뽑아야 할 정도로 심한 덧니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교정장치를 낀 뒤에는 색소가 침착될 수 있으므로 고춧가루가 많이 든 음식이나 커피·홍차·콜라 등을 먹은 뒤에는 곧바로 칫솔질을 하고, 식사 중에는 빼놓는 것이 좋다. 식사 중과 이 닦을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끼우고 있으면 된다.
이계복 원장의 시술 모습.
교정기를 끼운 뒤에는 이 닦기가 더 어려워지므로 치주 교정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 교정이란 잇몸의 염증이나 잇몸 뼈 등을 점검하고 잇몸 문제를 모두 해결한 뒤 교정치료에 들어가는 것으로, 교정 중 치주염 예방과 관리도 여기에 포함된다.
교정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경험이 있는 이수경(33) 씨는 덧니와 벌어진 앞니가 콤플렉스였지만 다시 교정치료를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처음 교정을 시도했을 때부터 치주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데다 교정기 착용 후 증상이 더 심해져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 잇몸이 내려앉아 이 뿌리가 보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 씨의 경우처럼 교정기 착용 후 잇몸질환이 심해지거나 충치가 발생하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인데, 그 이유는 교정기 사이까지 칫솔질이 되지 않아 플라크(치태)를 제거하고 관리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이 씨가 다시 교정치료를 받아 가지런한 이를 가질 수 있게 해준 곳이 바로 지오치과다. 이 씨는 교정 전에 잇몸수술을 받고, 교정치료 기간에 관리도 철저히 해 성공적으로 교정을 마칠 수 있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해 의논하는 이계복·명우천 원장.
특히 중·장년층의 교정은 치아 뿌리와 잇몸 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교정력을 약하게 하고 치주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오치과는 전문적인 치주교정 치료를 위해 물방울 레이저와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하고 있다. 물방울 레이저는 무통·무마취 레이저로 잇몸수술을 하는 데 효과적이다. 마취를 하지 않고도 통증 없이 수술을 할 수 있어 당뇨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성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교정 전 물방울 레이저로 잇몸을 깨끗하게 한 뒤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해 교정 중과 교정 후 스케일링을 한다. 일반 스케일링이 플라크와 치석을 제거하는 데 그친다면,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한 스케일링은 다이오드 광원을 이용해 치주균을 죽일 수 있어 교정 중에 생기는 충치나 잇몸질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물방울 레이저와 스마일 레이저를 이용한 치주 치료는 투명 교정장치를 비롯해 모든 교정 치료에 적용된다.
명우천 원장은 “교정치료를 받기 전과 후, 그리고 받는 중의 치주관리가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핵심 키워드”라며 “이를 통해 심미적 효과 외에도 건강한 이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