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DB]
일본 도요타자동차(도요타)가 10분 충전으로 1200㎞ 주행이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2027년 출시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주행거리가 약 2.4배 긴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6월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나카지마 히로키 도요타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좋은 재료를 발견했다”며 “(다른 경쟁자들에) 뒤처지지 않고 반드시 실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뒤처진 도요타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로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터리 아저씨’ 몸담았던 금양, 코스피200 신규 편입
한국거래소는 5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 변경 회의를 열고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동원산업과 화승엔터프라이즈를 제외하고 금양과 코스모화학을 신규 편입했다. 금양 주가는 코스피200 편입 첫날인 6월 9일 전일 대비 3.86% 내린 5만4800원에 마감했지만 이후 4거래일 동안 상승했다. 금양은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주도한 일명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이사가 재직했던 기업으로, 주가 고평가 논란이 일었다.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 전남에 착공
포스코홀딩스가 6월 13일 국내 최초로 아르헨티나 염수 기반 2차전지 소재용 수산화리튬 공장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착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57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완공된 공장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은 연간 2만5000t 규모로, 전기차 60만 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삼성전자, 月 1회 주4일제 실험 나선다
삼성전자가 매달 한 번 금요일에 쉬는 ‘월중휴무제’를 도입한다. 이달부터 삼성전자 월급 지급일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에 각 부서장에게 휴무 신청을 한 임직원은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매달 필수 근무시간을 채운 근로자만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월 1회 주4일제’로도 불리는 이 제도는 삼성전자 노사가 4월 노사협의회에서 관련 내용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화 3남 김동선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6월 26일 오픈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국내 유치를 주도한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1호 매장이 6월 26일 서울 강남에서 베일을 벗는다.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2개 층, 618㎡(약 184평) 규모로 좌석은 150여 개가 마련됐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담당하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장을 15곳 이상 늘릴 계획이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