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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사옥. 동양생명 제공
전 거래일인 7월 4일 장 마감 직후 국내 한 언론이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 잔여 지분(약 21.20%)을 모두 현금 취득한다는 목표로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지분 취득 방식과 관련해 우리금융그룹이 현금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주주들에게 일정 프리미엄을 얹어 공개 매수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봤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7월 1일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두 회사 지분을 1조5494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10개월 여 만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우리금융그룹은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현 iM생명) 매각 11년 만에 생명보험업계에 재진출했다. 이로써 임종룡 회장이 천명한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김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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