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25 동아AI포럼’이 9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주간동아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주간동아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소버린 AI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글로벌 강국 도약’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AI 강국 도약 전략’ 심층 모색
최근 전 세계는 AI 기술 혁명으로 개인의 일상과 사회 전반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대변혁기를 맞고 있다. 특히 미·중 강대국과 막대한 자본을 보유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다퉈 AI 역량 강화에 나서는 상황에서 ‘소버린 AI 개발’은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이에 정부는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소버린AI) 구축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국가대표’ 다섯 팀을 선정하고 막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대한 AI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다른 나라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정부와 기업, 대학 등 각계 전문가들이 협력해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AI 전략을 모색하는 이번 포럼이 관심을 모은다.
‘2025 동아AI포럼’에는 AI 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국내 대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개발한 LG AI연구원의 최정규 AI Agent Group 그룹장 겸 Language Lab 랩장, 송경희 성균관대 AI신뢰성센터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송경희 센터장은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경제2분과장과 인공지능 TF 팀장을 겸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번 포럼에서 조성배 교수는 ‘소버린 AI 실현을 위한 전략’을, 최정규 그룹장과 송경희 센터장은 각각 ‘AI 에이전트’와 ‘정부의 AI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의 사회로 ‘AI 강국 도약을 위한 실천 과제’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자 전원과 송단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장기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진흥과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안녕하세요. 문영훈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오늘의 급등주] 고터 재개발로 ‘9연상’한 천일고속, 주춤하다 다시 상승세
유출된 쿠팡 개인정보, 범죄자들에게 종합선물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