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홈페이지 캡처]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5월 1일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월 25일 에코프로를 포함해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82개 기업을 ‘2023년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전년 대비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들어가게 됐다. 4월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시가총액 규모에서도 셀트리온, 네이버, HD현대를 제치고 대기업집단 상위 7위를 기록했다.
★삼섬SDI-GM, 美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
삼성SDI가 미국 완성차업체 GM과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에 나선다. 4월 25일 삼성SDI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 달러(약 4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가 미국에서 완성차업체와 합작공장을 짓는 것은 스텔란티스에 이어 두 번째다.
★美 퍼스트리퍼블릭 ‘뱅크런’에 은행 위기론 재점화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은행에서 고객 예금 1020억 달러(약 136조 원)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4월 24일(현지 시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기간 예금이 12월 대비 41% 가까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불거진 은행 위기론이 재점화하고 있다.
★재건축 최대어 서울 압구정… ‘최고 70층’ 추진
서울시가 4월 25~26일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지구 2·3구역과 4·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신속통합기획 설명회에서 아파트 높이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다. 기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되면 최고 50층 아파트 건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창의적 건축 디자인을 반영하면 그 이상 높이도 가능하다는 입장인 가운데 압구정 3구역 조합은 70층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한국제강 대표이사 법정 구속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 A 씨가 4월 26일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원청 대표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 씨는 지난해 3월 경남 함안 한국제강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가 1.2t 무게 방열판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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