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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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말휴업 폐지로 이마트·롯데마트 주가 상승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2-12-2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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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이마트]

    ★허영인 SPC그룹 회장, 배임 혐의로 기소
    검찰이 12월 16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이 2012년 12월 오너 일가의 증여세 부과를 회피하고자 밀다원 주식을 삼립에 저가 양도해 샤니에 58억1000만 원, 파리크라상에 121억6000만 원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삼립은 이를 통해 179억7000만 원 상당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 주가 52주 신저가
    현대차 주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12월 20일 장중 한때 15만7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9월 2일 고점(20만3500원) 대비 22.6% 급락했다. IR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형식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게 뼈대로 내년 1월부터 한국에서 생산되는 현대차, 기아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마트 주말휴업 폐지로 이마트·롯데마트 주가 상승
    대구시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내년부터 일요일에서 평일로 변경하기로 하면서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주요 수혜주로 분류되는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12월 22일 주가가 3% 가까이 상승했다.

    ★LG화학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
    LG화학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재영텍 지분을 240억 원에 인수했으며 양사는 2023년 말 북미 지역에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합작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재영텍은 2차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9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3년 이후 9년 만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2022년 단체교섭 주요 내용은 기본급 8만 원 인상, 격려금 350만 원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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