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1일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에서 촬영한 시골마을의 한가로운 오후.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는 표정은 흐뭇하다.
어느새, 참으로 위대했던 여름을 지나 마지막 열매가 살찌는 계절*,
아장아장 달려올 손주들을 생각하는 촌로(村老)의 얼굴 가득히
가을 햇살.
*마리아 라이너 릴케의 시 ‘가을날’ 중에서
가을, 그리움만큼 넉넉한 햇살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황일도 기자 shamora@donga.com
입력2011-09-05 13:46:00

8월 31일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에서 촬영한 시골마을의 한가로운 오후.
![[영상] “우리 인구의 20% 차지하는 70년대생, 은퇴 준비 발등의 불”](https://dimg.donga.com/a/570/380/95/1/carriage/MAGAZINE/images/weekly_main_top/6949de1604b5d2738e25.jpg)
“한국 인구의 18.2%를 차지하는 1970년대생은 부양해야 할 부모도 살아계시고 자녀들도 집에 붙어살겠다고 한다. 2024년 통계청은 1970년대생의 첫 퇴직 나이를 평균 49.3세라고 발표했다. 1970년대생 대부분이 퇴직까지 …
임경진 기자
![[영상] 폰을 ‘두 번’ 펼치니 ‘태블릿’이 됐습니다](https://dimg.donga.com/a/380/253/95/1/ugc/CDB/WEEKLY/Article/69/48/a9/23/6948a9231242a0a0a0a.png)
이진수 기자

김지현 테크라이터

김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