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가 4월 6일 서울 서초구 삼천당제약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올해 초 20만 원 선에서 거래되던 삼천당제약 주가는 3월 30일 종가 기준 118만4000원까지 치솟았다. 3월 19일 회사가 경구용 당뇨치료제(인슐린)의 유럽 임상 1·2상 시험계획서(IND) 제출 완료를 공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30일에는 비만·당뇨치료제인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미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시에는 1억 달러(약 1500억 원) 규모의 마일스톤(기술료)과 향후 10년간 판매 수익의 90%를 받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계약 파트너사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후 수익 배분 조건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같은 날 한 블로거가 삼천당제약의 주가조작, 선행매매 등 12가지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커졌다.
전 대표가 4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관해 해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삼천당제약을 향한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4월 8일 삼천당제약 주식은 48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고점 대비 약 59% 하락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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