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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으로 들어온 한 권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바운스 백’

  • 윤융근 기자 yunyk@donga.com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김현중 지음/ 김영사/ 270쪽/ 1만3000원

사람마다 크기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삶이란 수많은 변수의 집합이다. 요즘같이 불안한 시기에는 실직, 취업난, 정리해고, 사업 실패 같은 충격이 이벤트가 아닌 일상처럼 닥쳐온다. 그러나 똑같은 실패 상황이 닥쳐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그대로 끝장 난다.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은 바로 ‘바운스 백(Bounce Back)’에 있다.

바운스 백은 공이 바닥을 내리치고 높이 튀어 오르는 것을 말하는데,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평범한 능력이다. 하지만 이를 발견하고 계발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조직회복력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저자는 불안한 한국의 경영 환경에 꼭 필요한 ‘바운스 백’ 이론과 실용적인 적용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로마가 천년 이상이나 계속된 것은 결코 운이 좋아서도 아니고 자질이 특별해서도 아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직시하고 그것을 개선하려는 기개가 있었기에 번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었다.”

로마가 진정한 로마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시련과 도전에 굴복하지 않고 혁신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의 끊임없고 엄청난 충격을 주요한 도전으로 여기면서 최선을 다해 응전에 나섰다. 변화무쌍한 시대에는 성공뿐 아니라 시련과 실패도 함께한다. 다시 일어서려면 바닥 다지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집중 연구하는 실패학이 뜨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심지어 실패만 다루는 ‘실패 콘퍼런스’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넘어져도 벌떡 일어나는 오뚝이가 되려면 평소 역경지수를 키워야 한다.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은 경쟁력, 창조성, 변화 수용하기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어려움도 쉽게 극복한다.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시련과 위기를 딛고 일어서는 능력은 최고 무기이자 경쟁력이다.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협상은 스포츠에서 배워라

케네스 슈롭셔 지음/ 김인수 옮김/ 브레인스토어 / 272쪽/ 1만4000원


협상 능력이란 타고난 게 아니라 오로지 준비에서 만들어진다. 준비는 자신에 대한 이해, 상대와 관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을 이룬다. 세기적 계약을 이끌어낸 생생한 스포츠 비즈니스를 통해 협상의 성공 공식을 말한다.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다시, 나무를 보다

신준환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421쪽/ 1만5000원


나무는 햇살 한 가닥만 있어도 새잎을 내고 이슬 한 방울만 있어도 뿌리를 뻗으며 한순간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나무와 숲은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사고를 철저히 거부한다. 인생의 지혜를 나무에서 배울 수 있다.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에머슨, 조화와 균형의 삶

서동석 지음/ 은행나무/ 300쪽/ 1만3000원


미국 사상가 에머슨은 동서양의 사상을 수용하고 아우르려고 노력한 인물이다. 그는 평생 조화와 균형의 문제에 천착했다. 계층 간 대립이 심화하고 다양성이 반목하는 우리 사회에서 중도의 미학을 이야기한다.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자유란 무엇인가

박홍규 지음/ 문학동네/ 340쪽/ 2만 원


자유란 고립무원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인간과 자연에 상관되는 상태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무한 욕망을 벗어나야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 수 있다. 착취와 경쟁이 아닌 공존의 자유가 무엇인지 다룬다.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생각이 사라지는 사회

이정춘 지음/ 청림출판/ 440쪽/ 2만4800원


우리 사회가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고 있지만,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미약하다. 저자는 “디지털 기술로 사람들의 생각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한다. 방향을 잃는 디지털 미디어의 혼란과 미래를 진단한다.

키워라, 오뚝이 정신력을
철강 상인의 비전

김화령 지음/ S&M미디어㈜/ 311쪽/ 2만5000원


문과 출신에 영업통으로 잔뼈가 굵은 필자가 현장에서 하나하나 익혀온 철강과 철강 유통구조를 옛날 이야기하듯 풀어나간다. 이 책을 통해 사전지식이 없는 철강 사용자도 큰 어려움 없이 철강을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다.



주간동아 2014.12.29 969호 (p77~77)

윤융근 기자 yuny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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