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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h 40m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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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소초(GOP)에서 6월 21일 오후 8시 15분쯤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해 12명을 살상한 임모(22) 병장이 사건 발생부터 탈영 후 군과 대치하다 자살을 시도하고 23일 오후 2시 55분 생포될 때까지 걸린 시간. 군대 부적응 병사를 의미하는 이른바 ‘관심 병사’인 임 병장은 A급에서 B급으로 상태가 나아진 뒤 GOP 근무에 투입됐지만 선임과 후임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생활이 힘들어지자 전역을 80여 일 남긴 시점에 대형 사고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9월 기준으로 최전방 GOP를 운영하는 사단에서 근무하는 병력 9만5393명 중 5.2%에 해당하는 4963명이 인성검사 이상자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획기적인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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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교조 조합원을 전체 노조원에서 뺄 경우 추정되는 지난해 국내 노조 조직률.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임금노동자는 1819만5000명이며 노조 가입 대상이 아닌 공무원과 교원을 제하면 1771만750명. 반면 노조원은 지난해 181만여 명으로 추정되지만 전교조 조합원 6만여 명을 제외하면 175만여 명이 된다. 노조 조직률은 1989년 19.8%로 가장 높았다가 2010년 9.77%까지 내려갔다. 이후 2011년 10.06%, 2012년 10.27%로 다시 높아졌다.

188억 달러(약 19조 원)



박근혜 대통령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합의로 향후 20년간 카자흐스탄에 판매 공급하게 된 전력 규모. 정상회담에서는 발하슈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건설, 잠빌 해상 광구 개발 등 총 100억 달러 상당의 3대 경협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에 합의했다. 특히 발하슈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20년 동안 카자흐스탄에 공급하기로 했는데, 연간 매출이 9억4000만 달러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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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건

사적 제57호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한국이 보유하게 된 세계유산 수. 유네스코는 6월 22일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 남한산성은 17세기 초 비상시 임시수도로, 당시 일본과 중국의 산성 건축기술을 반영하고 서양식 무기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군사 방어기술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선 인조 때인 1624∼1626년 축성한 남한산성은 총넓이 52만㎡가 넘는 규모로 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 옛터를 활용했다.

9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999년 합법화 이후 15년 만에 노조 지위를 박탈당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해직 교사 조합원 수. 서울행정법원이 6월 19일 해직 교사에게 조합원 지위를 부여하는 전교조 규약이 법에 어긋난다며 법외노조라고 판결함으로써 전교조는 최고 위기를 맞았다. 당장 교육부는 전교조 전임자 72명에 대해 7월 3일까지 학교 복직을 명령하도록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 전임자들은 복직하지 않으면 직권 면직되거나 징계에 처해질 수 있다. 이뿐 아니라 7월부터 월급에서 회비를 원천징수할 수 없게 됐다. 교육청에서 지원받던 전교조의 사무실 임차 보조금을 비롯해 행사비 등 지원금 55억 원도 끊길 판이다.

52위

국제 비영리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가 6월 18일 발표한 세계에서 평화로운 국가 순위 중 한국 순위. 호주 시드니에 본부가 있는 IEP는 세계 162개국을 대상으로 22개의 범죄, 군사, 사회 관련 지표 등을 평가해 1∼5점을 매겨 국가별 순위를 정했다. 한국은 인구 10만 명당 재소자 수, 강력범죄 발생 수, 테러리스트 활동, 소형 화기 접근성, 난민 수 등 항목에서 1점, 이웃 나라와의 관계 4점, 핵 및 중화기 수 3.3점, 갈등에 따른 사망자 수 3점, 폭력시위 3점 등을 받아 세계평화지수(GPI)가 1.849점이었다. 가장 평화로운 나라는 GPI 1.189점의 아이슬란드였고 가장 평화롭지 못한 나라로는 GPI 3.65점의 시리아가 뽑혔다. 북한은 162개국 가운데 15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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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로, 출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60% 이상을 기록하던 아베 내각 지지율이 43%로 떨어진 것은 지난 1년 동안 강경 일변도의 외교안보 정책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아사히신문’의 6월 21, 22일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38%였고, 부정평가는 40%나 됐다.

735만 4287명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한 5월 말 현재 한국의 14세 이하 어린이 수. 지난해 5월 753만 명보다 19만 명이 줄어들었으며, 42년째 연속 감소한 수치다. 어린이 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14.5%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5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25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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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ℓ

2011년 한국의 15세 이상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 한국주류산업협회(협회)가 국내 주류 출고량과 수입량 등을 근거로 산출한 것으로, 2011년 9.2ℓ보다 0.04ℓ줄었다. 협회는 우리나라 음주가 식당 등 외부에서 주로 이뤄지고 술 권하는 문화 때문에 버리는 술 양이 상당해 이를 고려하면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9.16ℓ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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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8953만여 장

2009년 6월 23일 처음 등장한 이후 5년 동안 시중에 뿌려진 5만 원권 수. 액수로는 총 44조4767억 원이다.

좋은 말 나쁜 말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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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와의 전반전은 선수로서 부끄러움이 가득한 경기였다.”

4-2로 완패한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 대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구자철 선수가 언론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심정.

“역대 대통령 시대에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이 전진한 사실만 기억했으면 한다. 긍정을 기억할 때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공과를 평가한다면”이란 질문에 한 답변.

“군인 선수는 누구보다 정신적 무장이 잘돼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근호의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 병장 이근호에 대해 상무 소속 상병 시절 1994 미국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서정원 수원 감독이 한 말.

“내가 어느 인터뷰에서 총리의 자격 조건을 말한 적이 있다. ‘대통령보다 잘나서도, 지식이 많아서도 안 되고 잘생겨서도 안 된다.”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위원장이 6월 23일자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대통령제하에서 총리는 한마디로 역할이 거의 없다”면서 한 말.

“KBS는 앞뒤 자르고 트는 건 괜찮고, MBC가 전체를 트는 것은 안 되느냐.”

홍성걸 국민대 교수가 6월 20일 MBC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관련 긴급대담에서 손석춘 전 ‘한겨레’ 기자가 “공영방송 MBC가 저런 (문 후보자의 과거 교회 강연) 동영상을 저렇게 오래 틀어도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자 내세운 반박.

“이른바 지식인이란 사람들이 내용을 면밀히 따져보지도 않고 남의 얘기에 춤을 추고 있다.”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6월 24일 자진사퇴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KBS 보도를 ‘마녀사냥’이라고 비판하며 한 말.

“홍명보 감독의 익숙한 선택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있다. 익숙한 선택은 축구 경기의 인사문제라고 할 수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6월 23일 알제리에 2-4로 패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선수 기용 실패를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와 연결해 한 비판 발언.

“저를 이 자리에 불러주신 분도 그분이시고 저를 거둬들일 수 있는 분도 그분이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드리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시점에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으로 판단했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6월 2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퇴의 변.

“공부를 못하고 싸움에도 약하지만, 부잣집 아들. 이 아이가 가장 많이 당한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6월 21일 자민당 지부연합회 회합에서 학교 폭력에 빗대어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정당화한 궤변.

“국회나 정부가 국민 삶의 기본적인 요구와 크게 동떨어져 있더라. 자기들만의 권력 논리에만 신경 쓰는 경우가 많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6월 24일자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2년 동안 정치권을 떠나 있으면서 본 ‘여의도 정치’에 대한 소감.




주간동아 2014.06.30 944호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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