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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인터뷰 전엔 “Please make yourself available”

  • 조인직 동아일보 기자·미국 컬럼비아대 MBA 과정 재학 중 cij1999@donga.com

취업 인터뷰 전엔 “Please make yourself available”

취업 인터뷰 전엔 “Please make yourself available”
겨울방학이지만 학생들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인턴십을 구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서류전형에서 통과하면 회사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데, 전략 컨설팅 회사의 경우 We are pleased to invite you to interview for a position with our New York Office(우리 회사 뉴욕 지사의 포지션을 놓고 당신을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Logistics regarding the exact date and scheduling of your interview will follow shortly(정확한 날짜와 일정에 관한 고지가 곧 이어질 것입니다) 등의 문장을 앞세우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반해 금융회사들은 경기하강기인데도 여전히 지원자가 많아서인지 상대적으로 딱딱한 자세를 보인다. We would like to inform you that you have been selected for a phone interview with the recruiting team(당신이 우리 채용팀에 의해 전화 인터뷰 대상자가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You should expect to receive a call on your mobile number from our representative in these 3 weeks(우리 담당자가 3주 내에 당신의 휴대전화로 연락할 것이라는 사실을 숙지하세요). Please make yourself available(통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해놓으십시오). Because your schedule is extremely tight, we will have very little room to accommodate exceptions(일정이 매우 빡빡하기 때문에-인터뷰 날짜 조정 같은 요청에 대해서는-예외를 인정할 여지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불경기 때문인지 인터뷰 요청 자체가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e메일 첫 줄에 ‘A회사에 응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Thank you for your application to join A)’ 식의 문장이 먼저 등장하면 십중팔구는 ‘하지만 미안하다’ 식의 본론이 기다리고 있다. We regret to inform you that your application has been unsuccessful. May we take this opportunity to thank you for your interest in A(당신의 지원서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돼 유감스럽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회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고맙게 생각합니다).

좋은 인터뷰를 위해서는 역시 연습이 최선이다. Do mock interviews with each other(서로 모의 인터뷰 연습을 하도록 해). It seems cheesy and weird, but the preparation will help you feel calmer and more confident(하찮고 어색하다는 거 알아. 하지만 준비만이 너를 실전에서 더 차분하고 더 자신감 있게 만들어준다고).

학생들은 채용 담당자에게 항상 최대한의 격식을 갖추도록 교육받는다. 좋은 인연이 맺어지면 나중에라도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다. Always be polite and gracious(항상 정중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십시오). You never know what will happen in the future, so you should keep all relationships in good standing(미래에 무슨 일이 생길지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니 항상 모든 관계를 좋게 유지해야만 합니다).



주간동아 2009.01.06 668호 (p91~91)

조인직 동아일보 기자·미국 컬럼비아대 MBA 과정 재학 중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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