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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년, 한국을 일으킨 글로벌 기업 ③ | 현대자동차

달리는 코리아 자긍심 … ‘글로벌 경영’ 힘찬 가속

2010년 200만대 해외 생산능력 … 지역별 맞춤차종 개발

  • 고승철 동아일보 출판국 전문기자 cheer@donga.com

달리는 코리아 자긍심 … ‘글로벌 경영’ 힘찬 가속

달리는 코리아 자긍심 … ‘글로벌   경영’ 힘찬 가속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쿠페’.

“독일 아우토반(고속도로)에서 포르셰와 한판 붙었습니다. 한국산 자동차의 자존심을 걸고…. 액셀러레이터를 하도 강하게, 오래 밟았더니 다리가 뻐근하더군요.”

경제관료 출신으로 프랑스 소재 국제기구에 근무했던 H씨는 1990년대 초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승용차가 유럽에 수출됐을 때 맨 먼저 샀다. 가격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소나타를 몰고 다니며 한국 상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그는 “아우토반의 속도 무제한 구역에서 계기판에 쓰인 최고 시속 240km에 도달하는지 시험 주행해보고 싶었다”면서 “실제로 그 속도가 났는데, 고급 스포츠카인 포르셰에 뒤지긴 했지만 그래도 10여 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승부를 벌였다”고 회상했다. H씨는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소나타를 보여주거나 시승시키며 자랑하곤 했다.

회사원 K씨는 1994년 1년간 연수하러 간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소나타를 구입했다. 시내 곳곳에서 현대차 딜러숍을 발견할 때마다 가슴이 뿌듯했다. 연수를 마치고 귀국할 때는 차를 갖고 왔다. 당시 미국에 근무하던 회사원들은 으레 K씨처럼 소나타를 사서 몰다가 귀국 이삿짐 편에 차를 보냈다. K씨는 “애국심도 작용했지만 그만큼 미국 현지에서의 가격이 쌌다”며 “오랫동안 국내 소비자들이 ‘봉’ 노릇을 한 면이 있으니 현대차 임직원들은 소비자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해외 한국인들 “현대차, 한국을 상징하는 상품”

이집트에 가족과 함께 역사 기행을 간 금융인 S씨는 카이로 시내에 현대차에서 생산한 중고 버스, 승용차들이 줄지어 달리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초기 제품인 포니까지 아직 택시로 운행되고 있었다. 운전기사에게 물어보니 “별문제 없이 잘 달린다”고 했단다. S씨는 고교생 아들에게 “이 포니 승용차가 바로 우리나라의 첫 수출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은 이렇듯 한결같이 “해외에서 현대차의 자동차를 보면 한국을 상징하는 상품임을 절감한다”며 “제조업의 꽃이라는 자동차산업 주도국에 한국이 포함됐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중소기업 대표 Y씨는 “1985년엔가 처음 장만한 마이카가 현대차에서 나온 프레스토였다”면서 “그 후 소나타를 몰았고 기업체 대표가 되면서부터는 그랜저, 다이너스티 등을 거쳐 에쿠스를 타고 있다”며 현대차 제품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Y씨는 “일부 주위 사람들은 외제차를 타보라고 권유하지만 국산차 가운데 최고품을 타겠다는 신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현대차는 나 같은 충성도 높은 소비자를 위해서라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현대차는 2008년 경영 화두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했다. 글귀만 보면 두루뭉술하지만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면 의미심장하다. 해외 생산 비중을 크게 늘리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재 현대차 전체 판매량 가운데 70% 이상이 해외에서 판매된다. 그러나 해외 생산 비중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일본의 도요타자동차도 1980년대까지는 해외 생산 비중이 20%대에 그쳤다. 주로 일본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엔화가치가 급상승해 수출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자 해외 공장을 줄지어 완성했다.

세계 6대 자동차 생산국 중 한국은 유일하게 내수시장 규모가 연간 200만대를 넘지 않는 나라다. 2006년 116만대, 2007년 120만대, 올해 124만대(예상) 등이다. 2002년 이후 내수가 대체로 침체기에 접어든 반면 글로벌 시장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활발한 성장세를 보인다. 현대차로서는 판매, 생산의 초점을 해외에 둘 수밖에 없다.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춰야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셈이다.

달리는 코리아 자긍심 … ‘글로벌   경영’ 힘찬 가속

현대자동차가 1975년 개발한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 ‘포니’.

가동 중인 현대차 해외공장은 미국 중국 인도 터키 등지에 있다.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 시에 소재한 현대차 공장은 현지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제조업체로 각인됐다. 주지사도 연산 30만대 규모의 앨라배마 공장의 가동 현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고용 인력이 많으므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몽고메리 시 관계자도 “공장 운영에 불편한 게 없느냐”고 수시로 물으며 도움을 주려 애쓴다. 현대차는 지금 짓고 있는 체코 공장, 러시아 공장 등도 완공 이후엔 현지의 거점 공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달리는 코리아 자긍심 … ‘글로벌   경영’ 힘찬 가속

2005년 5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왼쪽 사진), 현대자동차는 2006년 7월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취임식에 후원차량을 제공했다(가운데), 지난 6월5일 열린 러시아 공장 기공식.

미국·중국·인도·터키 등지에서 해외공장 가동

현재 현대차의 해외 생산능력은 연산 100만대 규모. 2010년에는 200만대로 늘어난다. 단순히 생산능력만 키우는 게 아니라 지역별로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전략형 차종을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둔다.

현대그룹 창업자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소년 시절에 고향인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벗어나 서울 쌀가게에서 배달부로 첫 직장생활을 했다. 그는 월급을 거의 쓰지 않고 모아 목돈을 마련했다. 자기가 일하던 쌀가게를 인수해 3년간 운영했다. 그 후 자동차 수리공장을 차려 재미를 봤다. 수리공장 한 귀퉁이에 ‘현대토건사’라는 간판을 걸고 건설업을 시작한 게 1947년 5월이었다. 현대그룹의 모체는 자동차와 건설인 것이다. 정 회장은 고물 자동차를 수리하느라 하도 많이 뜯고 조립해봐서 내부 구조를 훤히 알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정 회장은 1967년에 현대자동차를 설립했다. 초창기엔 미국 포드차를 조립 생산했다. 창업 초기인 1968년의 매출액은 5억3000만원, 종업원은 590명이었다. 경영 책임은 정 회장의 동생 정세영 사장이 맡았다. 현대차는 1975년 12월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개발한다. 정 사장에겐 ‘포니 정’이란 별명이 붙었다. 1986년에는 마침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에 포니를 수출했다. 글로벌 경영에 시동이 걸린 것이다.

그 후 현대차의 경영권은 창업자 ‘왕회장’의 아들 정몽구 회장에게 넘어간다. 정몽구 회장도 자동차 애프터서비스를 전담하는 회사를 오래 경영해 자동차 산업과 무관하지 않았다. 외환위기 직후 표류하던 기아자동차를 인수해 현대·기아차그룹으로 도약했다. 현대차는 창립 40주년인 지난해에 매출액 30조4891억원, 종업원 5만5501명, 전 세계 판매량 264만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 금융위기로 숨이 가쁘던 10월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회의실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금융 부문이 흔들리면서 실물경기가 위축돼 세계 자동차업계에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이런 상황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제,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하니 러시아, 동유럽권 등 신흥시장과 틈새시장에 맞는 중소형차를 적극 판매하라”고 독려했다.

참석자들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인도 미국 판매법인과 유럽법인장, 중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지역본부장 등 해외담당 임원 20여 명이었다. 정 회장은 “판매 딜러를 방문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사항은 신속하게 조처해 판매력을 높여라”며 “주 4일 이상 본부에 머물지 말고 현장 출장을 다니며 시장을 개척하라”고 당부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 해외 법인장들은 이를 앙다물었다. 세계 자동차업계에 ‘재편 급물살’이 몰아치는 시점에 오히려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어느 임원의 책상에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출력한 A4 용지가 올라와 있었다. 보도 내용은 미국 자동차업계의 긴박한 움직임에 관한 것이었다. 미국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와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가 인수합병(M·A)을 위한 협상을 벌인다는 것. GM은 2위 업체인 포드와 손잡으려 했으나 협상이 깨지자 크라이슬러에 손길을 내밀었다고 한다. GM과 크라이슬러는 합병을 통해 중복 모델을 통폐합하고 영업망을 공유하면 최대 100억 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달리는 코리아 자긍심 … ‘글로벌   경영’ 힘찬 가속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 GM이 이렇게 몰락한 것은 방만한 경영과 잦은 파업, 혁신 부족 등의 이유 때문이다. GM의 주식은 블루칩 종목군인 S·P 100 지수에서도 빠졌다. 현대차도 잦은 파업은 경계해야 할 점이다. 일부 외국 언론은 “현대차가 GM을 닮아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자동차업계 재편 급물살 오히려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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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현대자동차 공장 전경(왼쪽),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현대자동차 본사.

일본과 유럽 자동차업체들도 감원, 감산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미국 영국 터키 중국 공장에서 감산을 시작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도 감산을 고려 중이다. 불황 바람을 덜 타는 소형차 생산 비중이 높은 현대차는 일부 해외공장을 제외하고는 감산을 추진하지 않는다.

북미 시장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소비처다. 연간 1600만여 대가 팔린다. 현대차는 이곳 군웅할거 시장에서 지난해 46만7000대를 팔았다. 올해엔 6월에 선보인 고급 세단차 제네시스를 비롯해 소나타 개조차를 중점 판매한다. 소나타는 지난 한 해에 14만5000대가 나가 1989년 미국에 상륙한 이후 모두 102만대가 팔려 ‘밀리언 셀러’ 반열에 올랐다.

고무적인 현상의 하나는 현대차의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 2월에 열린 미식축구 챔피언 결정전인 제42회 슈퍼볼 TV 중계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30초짜리 광고 2편을 내보냈다. 이 광고가 눈길을 끌면서 슈퍼볼 직후에 현대차 웹사이트 방문자 숫자가 14배나 늘었다. 슈퍼볼 시청자 1139명을 대상으로 올해 슈퍼볼 광고 효과를 조사한 결과 긍정지수 45%를 받아 세계 30여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인구가 많아 잠재력이 엄청나다. 베이징 현대차는 2002년 12월 EF소나타를 처음 생산한 이후 5년2개월 만에 생산누계 10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자동차회사 가운데 최단 기간에 이런 기록을 세운 것이다. 올 4월에는 제2 공장을 준공해 중국 현지에서 연간 60만대 생산체제를 갖췄다.

유럽 시장도 공략하기가 만만찮다. 독일 프랑스 등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들의 주무대다. 지난해 유럽시장에 현대차는 53만4000대를, 기아차는 36만7000대를 수출했다. 2010년에는 현대차 62만대, 기아차 60만대 등 모두 122만대를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기아차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유럽 현지공장 건설 △수출 전략형 차종 개발 △마케팅 강화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의 전략을 추진한다. 슬로바키아의 질리나에 기아차 유럽공장(연산 30만대)을 준공한 데 이어 체코 노소비체에서는 현대차 유럽공장(연산 30만대)을 짓고 있다. 유럽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유로 2008 축구대회를 비롯한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6개 대회에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인도에는 현대차 공장 2개가 가동 중이다. 각각 연산 30만대 규모로 합계 60만대다. 주 생산품은 소형차인 상트로. 현대차 인도법인은 상트로 판매 이후 단숨에 인도 2위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했다. 인도 전체 딜러 수를 지난해 말 230개에서 올해는 3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정비망도 579개에서 675개로 늘린다.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의 올해 판매 목표량은 20만대다. 딜러 수를 연말까지 180개로 확대한다. 애프터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거점별로 정비인력 전문교육장을 마련했으며 정비강사들은 한국에 출장을 보내 기술을 익히도록 했다. 교통안전 캠페인과 같은 사회공익 마케팅에도 힘쓴다.

현대차의 미래 첨단 자동차 개발, 어디까지 왔나

하이브리드 카 내년부터 양산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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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는 10~20년 후를 겨냥해 첨단기술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거액을 투자한다. 날로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기름을 덜 쓰는 차를 만들어야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때문이다.

기름과 전기의 힘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카는 꾸준히 정부기관에 공급해 시범 운행하고 있다. 2004년 10월 클릭 하이브리드 카 50대를 첫 공급한 이후 신형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차량도 수백 대 제작해 공급했다. 베르나 하이브리드 카에는 배기량 1400cc의 엔진을 달아 연비 18.9㎞/L를 실현해 가솔린 엔진보다 연비가 50%가량 개선됐고 대기오염 물질도 30% 줄였다.

현재 프라이드, 베르나 등 소형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공기관에 시범 공급하는 수준에서 내년부터는 중형차 이상까지 하이브리드 카 라인업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카는 2006년 39만대, 2007년 51만대가 팔렸고 올해 75만대, 2010년엔 100만대 이상 팔릴 전망이다.

연료전지차는 수소를 화학반응시켜 생성되는 전기의 힘을 사용한다. 현대차가 개발한 연료전지차는 영하 20도에서도 시동이 걸린다. 세계적으로도 앞선 기술이다.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친환경차 경연대회에서 현대·기아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투싼 연료전지차가 환경평가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 임태원 소장은 “우리가 개발한 연료전지와 운전 시스템이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인 차세대 연료전지차 모델인 ‘아이블루’는 최고 속도가 시속 165.5km에 이르고 1회 충전 운행거리가 600km로 늘어났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정부 주관의 시범운행 사업에 참여, 투싼과 스포티지 연료전지차 30여 대를 2005년 말부터 2009년까지 시범 운행한다. 이 가운데 미국 대륙횡단 프로젝트가 돋보인다. 올 8월 연료전지가 들어간 현대차의 투싼 2대, 기아차의 스포티지 1대가 미국 땅 동서 횡단로 7300km 중 수소 충전을 할 수 없는 3300km를 제외한 4000km를 완주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개최한 이 행사에는 현대차, 기아차, BMW, 다임러, 폴크스바겐, GM, 도요타, 혼다, 닛산의 9개 회사가 참가했지만 완주에 성공한 업체는 현대차, 기아차, BMW, 도요타, 닛산 5개 회사에 그친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부터는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해 시범운행 차량을 500대로 늘릴 예정이다. 2012년엔 연료전지차를 1000대 생산하고 2018년까지 연산 3만대 체제를 갖춘다.




주간동아 2008.10.28 658호 (p54~58)

고승철 동아일보 출판국 전문기자 che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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